일반뉴스 환경부, 설 연휴기간 쓰레기 특별관리 추진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연휴 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도로변 쓰레기 투기 행위가 다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자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이번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관리 대책은 연휴 전, 연휴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누어 집중 추진된다. 전국의 지자체는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는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날짜 등을 미리 홍보하여 주민들의 혼란을 피하도록 하고 생활폐기물 중점 수거대책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진행한다. 지자체별로 기동청소반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도 확대·비치했다. 환경부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구 등 9개 시·도에서는 431건의 쓰레기 투기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총 6,907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