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기술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1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석영철 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앞선 8월, 중소기업의 저탄소 사회 구현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분야 112건, 스마트화 분야 476건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특허 공개에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 사가 참여했다. 이중 올해는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고, 기술 지도 및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기술나눔을 통해 241개 중소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포스코 그룹과 588건의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1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으며, 포스코 그룹은 2017년 처음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매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 그룹 기술나눔은 작년에 이어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그룹사가 함께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588건의 기술을 무상나눔 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이전 희망기업이 필요기술을 더욱더 손쉽게 파악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군을 그룹핑해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 포스코 기술나눔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국산화 대체 기술과 친환경·스마트화 관련 기술을 무상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개선에 활발히 활용하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기업(도입기업)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는데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 원,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이 가능한 중간1 수준은 고도화 촉진을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사후관리 등이 용이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이 활성화되도록 3년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소기업은 5년)한다. 특히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사후 에이에스(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분야를 고려해 민간의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가 1:1로 매칭되어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공급기업을 제안 경쟁방식으로 선정하고 구축 후에도 집중 에이에스(AS) 기간 6개월을 신설해 수요자(도입기업) 중
[헬로티=서재창 기자]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중 하나다. 그런 금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 등 굵직한 대내외 이슈가 업계를 휘몰아쳤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금형 스마트화를 주목해왔다.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일까. 코앞으로 다가온 스마트화의 물결이 금형업계에 결단을 재촉하고 있다. 금형업계, 스마트화라는 숙명 받아들일까 금형산업과 무관할 것 같았던 디지털 혁신이 업계를 두드리고 있다. 국내 금형산업은 그동안 신속한 납기와 준수한 제품 정밀도,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 금형 수출 2위, 생산량 5위라는 자리를 수성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국내 금형업계는 이전부터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일본, 거대 시장과 자본을 갖춘 중국 등 주요국과의 경쟁이 정해진 운명이었다면, 지난 2019년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미중 무역 갈등은 위기감이 고조되는 국면을 맞았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하면서, 국내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은 설상가상의 형세에 놓이게 됐다. 금형업계에서는 몇 해 전부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화&rs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추진하는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0억 원 규모(포스코 100억 원, 중기부 100억 원)로 50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제조공장 기반 구축을 통한 제조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물품을 제조하는 코로나19 유관기업(검사키트, 마스크, 방호복 등)과 조업중단 또는 재택근무 시행 이력 등이 있는 피해기업을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참여 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8천 4백만 원부터 2억 4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 수준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중앙회가
[헬로티] 경기도가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경기도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진입을 위한 자동화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영세 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가 현장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과제수행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128.1% 증가했고, 품질은 67.9% 향상됐다. 동시에 원가는 37.5% 감소했고, 납기 준수율은 28.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도 영
[헬로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이하 키바)를 찾아 산단 중소기업을 향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계우 키바 서울 회장(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우) (출처 : KIBA) 이낙연 위원장은 지난 3월 30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아쿠아픽 본사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 회장단·임원진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서울 산단 중소기업의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시켰고, 다양한 관련 지원상품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도약을 꿈꾸는 기업에 자금 걱정 없이 연구 개발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수출 비중에서 중소기업 비중도 20%를 달성하며 1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다. 또한, “키바가 국내 제
[헬로티] 포스코ICT 풍산 울산사업장에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은 ‘22년 5월까지다. ▲출처 : 포스코ICT 포스코ICT는 포스코 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국내 제조현장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산 울산사업장은 공정 물류와 설비 운영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공정제어시스템도 구축해 실시간 공정 트래킹과 가시화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CTV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전체의 공정상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통합생산관제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추적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이 적용된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울산사업장 16개 공정 약 2만여개의 IoT 센서로부터 수집된 설비, 조업, 품질,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고속 저장 및 분류,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헬로티]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 컨설팅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화 역량강화사업‘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예정 기업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전략수립 및 컨설팅을 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협회는 본 사업의 컨설팅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현장진단 및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로드맵 및 단계별 추진 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돕는다고 밝혔다. 평균 2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쌓고 스마트공장·제조혁신 컨설팅 경험이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함으로써 최적의 컨설팅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것이 사내 스마트공장 전문가 육성으로도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화 역향강화 전문컨설팅을 받고 싶은 기업은 스마트공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허가를 받은 사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 지원을 위한 ‘2021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기부는 1월 21일부터 2월 17일까지 현장 평가·점검 등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지원해 주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해는 1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지원기업 150개사, 93억 원 예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온라인경제 활성화, 공공문제 해결, 기업 혁신 등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서비스 솔루션 구
[헬로티]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야쿠르트의 제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의 천안공장 윌 생산라인의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과 ‘팩토리원 HACCP’을 통합해 이달부터 6개월간 한국야쿠르트의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 구현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의 자재관리부터 생산, 품질, 설비 등 공정의 전 프로세스의 기능을 디지털화해, CCP(Critical Control Point, 자동 기록관리 및 일지 전산화, 한계 기준 이탈 알림, 기록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전 공정의 데이터들은 센서와 IoT를 통해 자동 수집되며, 자재관리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재고관리와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HACCP 인증의 필수조건인 CCP 한계 기준 이탈 알림 서비스를 제
[헬로티 = 서재창 기자] 국내 금형산업은 지난 2014년 이후 세계 저성장 기조와 제조업 약세로 인해 하락세를 경험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은 금형산업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걸쳐 침체된 경기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됐다. 녹록치 않은 한해를 보낸 금형업계는 불확실한 요소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기술 국산화 불 지피다 일본이 발표한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올초 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였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산화에 나섰고,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도 시행됐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제조 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돼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중심이다. 주력산업뿐 아니라 로봇, 바이오, 친환경차, OLED 등 신산업에도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한 예로, 울산시는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혁신형 금형기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
[헬로티] 2013년부터 뿌리산업 109개사 등 1천94개 기업에 총 228억 원 지원 포스코가 추진하는 스마트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뿌리산업 기업들이 생산효율 증대, 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포스코인재창조원 컨설턴트(우)가 주한테크 맹준영 대표(좌)에게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에 관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룹내 스마트 역량을 모아 포스코만의 특화된 스마트화 지원 사업을 2013년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뿌리산업 기업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의 지원을 받았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산업이다. 금형으로 자동차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용접으로 수많은 철판이 하나의 선박이 되듯이,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다. 그러나 그 역할과 중요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저평가되어 숙련 인력과 각종 지원이 줄어들면서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소규모 영세 기업의 애로와 한계 기술 극복을 돕기 위해 고유의 'QSS(Quick Six Sigma) 혁신 방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화 역
[첨단 헬로티] 우리나라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 신입생 28명 3월 첫 수업 우리나라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이 이달 첫발을 내딛었다. ▲장병록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와 연구원들이 18일 김현태드림센터에 마련된 실험실에서 연구과제를 살피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우리나라 뿌리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을 키워내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이달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뿌리산업 스마트화 교육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산업 활성화-고용 창출의 선순환을 꾀할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로봇,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의 특성을 갖는다. 이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주조·소성가공과 같은 뿌리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기술 분야를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갖췄다. 2024
[첨단 헬로티]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지난 19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조업 스마트화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금번 간담회는 민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가운데) (사진 : 기획재정부) 간담회에는 기재부 소속 경제예산심의관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정부부처 소속 산업부 산업정책관,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민간전문가인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모여 논의했다. 구윤철 차관은 모두말씀을 통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적이며, 현 지원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방안을 마련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간담회 논의내용 등을 바탕으로 관련부처가 협업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는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