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 경쟁에서 렌즈 경쟁으로
[헬로티]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최근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다. 한때 나쁜 화질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일명 폰카가 기존 디지털 카메라 시장까지 위축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술 경쟁은 이미지 센서의 화소 수 경쟁에서 시작해 최근 렌즈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화소 수가 많아지면 화소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은 좁아지므로, 렌즈의 구경이 커져야 각 화소에서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화소 수 증가에 대응해 렌즈의 해상력이 충분히 좋아야 사진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초슬림 폰이 대세인 지금, 렌즈 모듈은 크기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성능 향상과 함께 소형화, 경량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의 특허출원은 2011년부터 2015까지 모두 707건이었다. 연도별 출원 현황은 2011년 102건, 2012년 122건, 2013년 155건, 2014년 162건, 2015년 166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 현황(2011년∼2015년) 기술별로는 ‘자동 초점(AF) 및 구동계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