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한국 데이터 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가 활용돼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사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구현은 물론, 대기 시간 단축 등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한국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엔비디아가 자사의 A100 텐서코어 GPU가 탑재된 AI 슈퍼컴퓨터와 대학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은 최신 가속 슈퍼컴퓨터인 에이게이트를 구축 중이며, 이번 학기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7페타플롭의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슈퍼컴퓨팅 연구소(MSI)에 설치되는 에이게이트는 엔비디아 HDR 200Gb/s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로 265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MSI는 사회 경제적 경향부터 천체에 관한 연구까지 완벽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게이트는 지난 1월부터 MSI 기존 시스템의 13만 8,612개의 GPU 가속 작업을 실행해 온 1,000명의 주요 조사관을 위해 일하는 약 4,500명의 사용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 컴퓨팅 책임자인 제임스 윌겐부쉬는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구축하고 있는 가속 슈퍼컴퓨터 에이게이트에 대해 "기초과학 및 인문학을 아울러 모든 분야에 관련된 연구원들과 학생들은 해당 슈퍼컴퓨터를 곧바로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질학, 역사학, 정치학 및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첨단 헬로티] AMD가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 및 펭귄 컴퓨팅(Penguin Computing)과 함께 LLNL의 코로나(Corona)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클러스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AMD는 코로나 시스템에 라데온 인스팅트 MI50(Radeon instinct MI50) 가속 카드를 탑재해 4.5 페타플롭스 이상의 최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등, 약 두 배 이상의 시스템 성능 향상을 이루어낼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시스템은 LLNL 소속 연구진(참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관 파트너십 기관 ‘코로나-19 HPC 컨소시엄(COVID-19 HPC Consortium)’에도 무상 제공되어 과학자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LNL의 프로그램(Programs) 부문 디렉터(Deputy associate director) 짐 브래이스(Jim Brase)는 “코로나 시스템에 AMD의 최첨단 GPU를 탑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첨단 헬로티] 누적 투자액 31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연구 차원의 높은 잠재력, 실제 글로벌 제조 현장 양산 적용에서의 독보적 성공이 주 요인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수아킷(SuaKIT)을 생산하는 수아랩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 인수 형태로 이루어진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으로 수아랩 누적 투자 금액은 314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 규모다. 수아랩은 지난 가을에 진행된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이어 시리즈 C 투자에서도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계 최대 규모 투자액을 경신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디에스자산운용, 인터베스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총 다섯 곳으로부터 총 190억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특히 스톤브릿지벤처스, 인터베스트는 지난 시리즈 A와 B에 이어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도 참여했다. 수아랩은 인공지능·머신비전·슈퍼컴퓨팅의 3가지 핵심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무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머신비전 분야에서
[첨단 헬로티] AMD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2017(Supercomputing 2017, SC17)'에서 AMD 에픽™(EPYC™) CPU 및 라데온 인스팅트(Radeon Instinct™) GPU가 탑재된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의 고성능 시스템을 공개했다. 향상된 개발 도구 및 라이브러리를 지워하는 새로운 ROCm 1.7 개방형 플랫폼 등의 소프트웨어로 AMD 에픽 기반의 페타플롭스(Peta FLOPS)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MD 에픽™(EPYC™) CPU AMD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세미커스텀(EESC) 사업 그룹 총괄인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수석 부사장은 “SC17에서 유수의 제조사들이 HPC 작업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AMD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AMD는 CPU와 GPU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인 것은 물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ROCm을 공개하는 등 개방형 플랫폼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SC17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화력발전 및 송배전 등 전력분야 관련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사업비 36억을 투자하여 “슈퍼컴퓨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전력연구원(대전)에 구축된 슈퍼컴퓨팅 시스템은 전력설비 및 부품 등의 개발을 위한 전산해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대량의 전력정보를 빠른 시간에 저장, 분석하기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력설비 각종 부품 및 기계 설계는 물론 고정밀 전산해석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개발 등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처리 연구, 빅데이터 등의 고속 데이터 분석, 이산화탄소 포집 및 신재생에너 지 소재 개발, 전력설비용 로봇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력사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전력사 통합 슈퍼컴퓨팅 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에 구축된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처리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기술에 필수적인 기반을 확보했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