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트라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는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배송·포장·재고관리를 한 번에 하는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일괄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혜택을 받는 기업 수를 현재 514개에서 2천268개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공동물류센터 이용 기업 수를 1천개로 확대한다. 해외공동물류센터는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가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수출바우처(국제운송서비스) 대상 기업도 현재 114개에서 518개사로 늘린다. 참가기업은 수행 물류기업을 통해 해상·항공 등의 국제운송비를 바우처로 정산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앞서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였다. 서비스를 수행하는 물류기업도 현재 45곳에서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밖에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이 이뤄진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를 500만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4월 30일까지 한달 간 2021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 : 중진공 올해 수출바우처사업 1차 모집에는 총 4561개사가 신청했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169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내수기업의 경우 최종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1차 선정기업이 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협약체결 ▲바우처 사용계획서 작성 및 등록 ▲바우처 정산방법 ▲서비스 활용가이드 등의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출바우처 관련 부정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수행기관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했다.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수출바우처 관리 및 운영지침 ▲보조금 관리법 ▲부정행위에 따른 보조금 환수 사례 및 제재조치 등을 담고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설명회 및 청렴교육 영상은 다음달 4월 30일까지 언제든지 접속 링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에게는 전년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 사업' 1차 참여기업 2천150여개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한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개최, 인증 등을 돕는다. 중기부는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들에 총 733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내수·초보·유망·성장 등 수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국가 대표 브랜드 브랜드K 기업·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스마트공장 보급기업·스타트업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바우처'로 나뉜다. 특히 내년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 바우처에 신산업·K-바이오 분야를 신설해 총 3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 1~9월 수출
[첨단 헬로티] 온라인 수출 쇼핑몰·일자리 중심…수출저변 확대·선도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등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경영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온라인 수출, 글로벌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관에 중기부·산업부 외에 농림부·해수부·특허청이 추가된다. 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세부 특징을 보면, 우선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