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내수침체로 중소기업 경영상황 ‘악화일로’
▲ 최근 경영상황 악화 이유 (단위 : %)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가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점검한 결과, 끝이 보이지 않는 내수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경기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비해 최근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중소기업은 44.6%에 달했고,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곳은 26.6%에 그쳤다.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절반인 47.5%은 1년 전에 비해 경영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에 비해서도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원인은 ‘내수불황 장기화’가 압도적이었다. 이미 상반기에도 ‘내수불황 장기화’는 61.9%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70.8%까지 응답률이 치솟았다. 중소기업의 대다수인 81.7%가 이같은 경영위기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속된 내수침체에 따른 매출하락에서 비롯된 경영상황 악화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들은 경영상 가장 큰 고민으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