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를 배양한 해수를 이용해 소금 제조 베타카로틴 등 유용물질 소금에 함유할 수 있어 [헬로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두나리엘라(Dunaliella), 스피루니나(spirulina), 클로렐라(chlorella) 등의 미세조류를 배양한 해수를 이용해 베타카로틴(Β-Carotene) 등 유용물질이 함유된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해수를 UV, 오존처리 또는 열을 이용해 살균하거나 모래여과, 급속여과막, 마이크로필터(MF), 나노필터(NF), 울트라필터(UF) 등을 이용해 여과한다. 이 방법을 통해 해수를 전처리해 고형물 및 불필요한 생물원을 제거하고 소금을 청정 상태에서 배양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증박 농축장치에서 나오는 폐열을 미세조류 배양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소금을 제조할 수 있다. ▲ 진공다단증발농축기(왼쪽)와 분무건조 제염장치(오른쪽) 등에서 나오는 폐열을 미세조류 배양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소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 왜 필요한가? 현대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해수로부터 소금을 만들어 제염 후 특정 성분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녹차소금,
[첨단 헬로티] 소금 더해 손쉽게 나노섬유 적층, 정밀한 바이오 장치에 응용 기대 3D프린팅으로 나노 규모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조윤경 그룹리더(UNIST 생명과학부 교수)와 연구진은 기존 근거리 전기 방사 기술에 쓰이는 고분자 용액에 염화나트륨을 더해 나노 섬유를 3차원으로 높게 쌓는 데 성공하고, 실제 나노 규모 구조물을 만들어 선보였다. ▲나노 규모 3D 프린팅 개요 근거리 전기방사 기술은 빠르게 굳는 고분자 용액을 기판과 가까운 거리에서 쏘아 섬유를 만들어 쌓는 프린팅 기법이다. 섬유 자체가 유연하기에 플렉서블 센서나 인공 조직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 섬유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비교적 낮은 전압에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나노 두께 섬유를 높게 쌓기 위해서는 복잡한 외부 부속품이 필요해 일반적으로 2차원 평면 구조를 만드는 데 그쳤다. 연구진은 근거리 전기방사 기술을 3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미 쌓인 나노 섬유와 새로 방사하는 고분자 용액 사이의 정전기력에 주목했다. 전기방사는 방사되는 고분자를 (+) 혹은 (-) 전하를 띠게 한 후, 반대 전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