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SK㈜ C&C는 지난 24일,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의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준비된 ESG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가능하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먼저 SK㈜ C&C는 SV(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수치로 측정 가능한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내 74개 기업들이 사용 중인 SV성과측정 시스템은 ▲경제 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성과 ▲사회공헌 성과 등 각 영역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0년 사회적가치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COVID-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Green Energy & Materials)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환경 측면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2050년 Carbon Net Zero’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이를 공표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 측면에서는, 협력사 및 친환경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구성원의 다양성, 인권, 안전/환경 등을 제고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지난 8월 28일,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시민·산업체·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ㆍ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ㆍ자금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사업 중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는 11개 대기업,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하여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지원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이에 대한 상쇄배출권을 얻는 상생 협력사업으로, 현재 대기업 3개사와 4개 중소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도’는 5개 중소기업의 인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lsq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19일, 쉐라톤 서울 팔라스 호텔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2018년 동반성장사업 참여기업 11개사와 ‘2018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대ㆍ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ㆍ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대기업 3개사와 협력하여 4개 중소사업장에 감축시설 구축 및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의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는 11개 대기업의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2018년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 참여한 총 7개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5일 15시,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KEA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를 초빙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중추적 실행기관으로서 공단사업에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투영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부문 혁신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공단의 선도 방향 창출 ▲에너지 산업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공단은 지난 연말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KEA 시민참여 혁신단’을 발족하여 국민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로 공단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총장)는 지난 5일(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의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들이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등을 시행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멘토링을 통해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계방학 프로그램은 2기로서 프로그램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총 20명을 선발하는 대학생 멘토 모집 전형에 334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고, 지난 여름 1기 165명으로 시작한 태안지역 멘티(초중고교생) 역시 256명으로 신청자가 급증,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멘토링 역량강화 교수법, 긍정 훈육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이후
[첨단 헬로티]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적 가치 창출은 기업 생존과 직결” 강조 SK하이닉스가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해 경영방침 가운데 하나로 확정하고, 올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담하는 임원급 조직(조직명: 지속경영추진담당)을 신설했다. 이 조직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제조 공정에서 수질/대기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리드하고, 저전력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여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 또한 협력사의 환경, 안전, 건강 수준 개선을 지원하는 등 각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를 관리해나가기 위해서는 정량화된 지표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세달 간에 걸쳐 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외부 전문가 및 교수 등과 함께 논의와 검증을 거쳐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했다. 시범 측정 결과, 지난해 1~3분기 동안 SK하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