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헬로티] 네이버가 유럽 기술 스타트업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음성인식기술기업 사운드하운드(Sound Hound)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 개발 전문기업으로 10년간 축적된 음성인식 기술 R&D를 바탕으로 NVIDIA, 삼성전자, KPCB, Recruit, Sompo, Nomura 등과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독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기술 트렌드, 시장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네이버는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음성인식,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Hㄷㄱ그 [사진=하운드] [헬로티] 미국 음성인식 AI 플랫폼 업체인 사운드하운드(SoundHound)는 삼성 촉매 펀드와 엔비디아 GPU 벤처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7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사운드하운드는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사운드하운드는 작년 3월 하운드파이 플랫폼에 기반한 하운드(Hound)라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 음성 인식 가상 비서를 출시했다. 하운드는 날씨, 주식, 스포츠, 항공편 및 호텔과 같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반 모헤이어(Keyvan Mohajer) 사운드하운드 CEO는 “하운디파이 플랫폼은 개발자들에게 음성 및 인공 지능 통합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따로 음성 제어 기능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며, “개발자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