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 제조(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세미나가 열린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국립창원대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제조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움’이 이달 24일 개최된다.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층제조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부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단장, 박용갑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비전 및 목표와 산업정책 방향(최원석 우주항공청 사무관) ▲적층제조(AM) 기반의 항공부품 제작 및 수리기법 개발 사례(이홍철 공군항공기술연구소 소장)가 발표된다. 이어 ▲우주항공용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동향과 국내외 기술개발 전망(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대형 항공부품 적층제조 기술 연구개발(김우종 대건테크 본부장) ▲AM 공정의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 평가(손진일 테스코 대표) 순으로 발표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차, 유도탄, 탄약 등 방위산업 제조공정에 로봇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1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로봇·방산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 분야 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부,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과 국방기술품질원, 유관 단체인 로봇산업협회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 로봇 활용 공정 및 수요기업 발굴, 기술 및 기업 지원, 로봇기업과 방산기업 간 정보 교류, 공동사업 기획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그간 방위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 활용이 미흡했다. 또한 다양한 업종과 공정으로 구성돼 있어 로봇을 확산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정부는 로봇 활용이 미흡한 뿌리산업 등의 공정을 대상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을 방위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부터 개발·보급을 추진 중인 뿌리·섬유·식음료 분야 108개의 표준공정 모델과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항공·조선·바이오·화학 분야 27개의 표준공정 모델을 방위산업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가상세계(VR)와 증강현실(AR)을 융합한 방위산업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전투 및 상용 차량의 전방위 상황인식용 증강영상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고 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라온피플은 이번 사업에서 객체 인식용 AI 알고리즘 등 가상세계와 증강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 핵심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최근 라온피플이 취득한 ‘군사용 모듈화 영상취득 장치’ 관련 특허 역시 광증폭기, 열화상카메라, 광학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영상장비 모듈화 기술로 메타버스 AR(Augmented Reality) Glass 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있는 기술이다. 정부는 방산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군 작전시 차량 내에서 파노라마 영상 및 AI를 통한 객체 피아 인식은 물론 위험지역의 시설이나 장비를 전방위 영상과 AR Glass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측 및 원격으로 대응하거나, 헬기 운용시 조종사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측면, 후면, 하면 등의 사각지대를 AR 헬멧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버추얼 이벤트 '에어익스피리언스 2021(AirXperie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치 및 프로그램의 복잡성으로 인해 항공우주 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버추얼 이벤트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송수단과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항공우주 분야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업계 선도기업들이 전하는 비즈니스 가속화 및 경쟁력 제고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에어버스(Airbus) 방위우주사업부, 헤메리아(Hemeria), 리페르(Liebherr), 소지클레어(Sogeclair),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과 트러스트미(ThrustMe)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의 공급망, 방위 및 우주 관련 라이브스트림 세션에 함께 참여한다. 각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협력 플랫폼 도입이 새로운 항공우주 이동수단의 기획부터
[첨단 헬로티] 공정 시간 획기적 감축 및 부품 품질 향상 기대 항공우주·방위산업용 적층제조 업체인 신타비아가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와 데이비 소재 시설 내 열처리에 대해 국제 항공 방산 분야 특수공정 인증 프로그램(National Aerospace and Defense Contractors Accreditation Program, 이하 Nadcap) 인증을 획득했다. ▲신타비아는 자체 시설 내 열처리에 대해 Nadcap 인증을 획득했다. 신타비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레이저 적층 가공, 전자 빔 적층 제조, 자체 시설 내 열처리에 대해 Nadcap 인증을 획득했다. 브라이언 네프(Brian Neff) 신타비아 CEO는 “신타비아는 창사 이래 줄곧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적층 가공 분야의 품질을 선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체 시설의 열처리에 대한 Nadcap 인증은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이며 고객사에 고품질 생산 부품을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서 업계 최초로 이 품질 인증을 획득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열처리에 대한
[첨단 헬로티] 파워 솔루션 제공업체인 바이코는 DC-DC 칩(ChiP) 모듈 4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DCM™ 제품군에 속하는 이 모듈들은 1,032W/in³의 파워 밀도를 가진 3623(36 x 23mm) 사이즈의 칩(ChiP : Converter housed in Package™)으로 제공된다. 신제품 80W DCM 칩 모듈들은 9V 에서 75V에 이르는 넓은 입력 전압 범위를 가진다. 공칭 출력 전압은 12V, 24V, 28V, 48V이다. 바이코는 “이 DCM 칩은 디스크리트 솔루션들에 비해 더 빠른 파워 시스템 설계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DC-DC 컨버터 모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DCM 제품들은 레귤레이션되지 않은 넓은 범위의 입력 전압으로부터 절연, 레귤레이션된 DC 출력을 만들어 낸다. 고주파 영전압 스위칭(ZVS: zero-voltage switching) 토폴로지를 사용하는 DCM 제품들은 전체 입력 전압 범위에 걸쳐 지속적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제품 DCM 제품들은 더욱 정밀한 출력 전압 레귤레이션이 요구되는 방
[첨단 헬로티] 케이에이티, 초정밀 가공 기술 기반 칩마운터 핵심모듈과 방산부품 전문 생산 전문 국방 IT 솔루션 전문업체 솔트웍스(대표 김기호)는 초정밀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칩마운터(정밀 회로기판 조립장비) 핵심모듈과 방산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케이에이티(KAT)의 지분 85.71%를 120억 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1983년에 설립된 케이에이티는 약 34년간 한화테크윈 및 한화시스템에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1차 공급사로,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하드웨어 전문 R&D 연구소를 보유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설계, 가공, 조립까지 전공정이 가능한 전문업체다. 최근 산업용 협동로봇 하드웨어 장비를 개발해 거래처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가파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케이에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237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솔트웍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공격적 M&A를 통해 산업과 기업을 뛰어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가상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한국미디어테크를 인수한 바 있다. 기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