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운영미숙으로 30년간 방사성물질 방출 밝혀진 원자력연구원, 조사결과 인정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1월 21일부터 실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자연증발시설 방사성물질 방출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 같은 결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연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시설에서 발생한 극저준위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 운영 미숙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한 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30년 동안 자연증발시설에서 지속해서 방사성 폐기물이 방출됐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 자연증발시설에서 방사성물질 방출경로 (사진 :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 방사성 물질 방출 근본 원인은 설계와 다른 운영 때문 원안위는 자연증발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된 근본 원인은 이 시설의 배수시설이 당초 과기정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설계와 다르게 설치·운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연증발시설은 연구원에서 나온 극저준위(리터당 185베크렐 이하) 방사성 액체 폐기물을 저장한 뒤 자연 증발시키는 건물이다. 원안위는 자연증발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된 근본 원인은 이 시설의 배수시설이 당초 과기정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설계와 다르게 설치하고 운영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