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2월 5일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우리 무역업계가 지난 2년간의 수출 마이너스를 극복하고 3년만에 무역 1조 달러에 재진입한 것을 다함께 축하하고, 아울러 앞으로 우리 무역의 지향점을 일자리 창출과 국내투자 확대 등 질적인 도약으로도 확대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사람중심 한국무역’의 비전을 제시했다. 즉, 무역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대․중소 균형성장, 혁신성장에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무역을 통한 성장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목표를 천명하고 업계와 함께 공유했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 개회사,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수여, 축사, 무역인의 다짐 및 기념공연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했다. 10대 시절 장화를 제조․수출하는 공장에서 근무했던 강경순씨와 현재 게임개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무역인 이수진씨가 무역인 대표로 참석해 개식을 선언했다. 또한 지난 2년간의 수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
[헬로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유공자, 정부 및 유관기관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뛰어라 한국무역!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선전한 무역업계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무역인의 자세와 각오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올해 무역은 세계 교역 둔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연초 수출이 크게 감소했으나 11월에 증가세로 전환돼 회복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점 추진한 수출 품목과 시장, 주체, 방식 등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기도 하다. 우선, 화장품과 의약품 등 유망 소비재의 수출이 증가해 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저변이 확대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화장품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4.3%, 의약품은 13.8%에 달했다. 농수산식품과 생활유아용품도 각각 7.6%와 6.2%였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은 2012년 32.1%에서 올해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