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7일 필리핀 중소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협력을 위해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이 한국금형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금형센터가 지난 7월 준공 이래 처음으로 맞는 해외 귀빈으로, 필리핀 무역산업부 라몬 로페즈 장관과 필리핀금형협회 필립 앙 회장 등 11명의 경제사절단은 한국 기계산업 및 금형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금형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몬 로페즈 장관은 인사말을 통하여 “필리핀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지금까지 양국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금형산업은 필리핀이 추진하는 제조업 발전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기산진에서 기획한 필리핀 금형분야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금형센터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국금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산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ODA 기획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필리핀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필리핀 내 금형기술지원센터 설립을 기획한 바 있다. 기산진은 내년 필리핀
산업통상자원부는 단지의 고도화․협동화 계획 등이 우수한 경기도 부천 몰드밸리, 시흥 도금산업클러스터단지 등 5개 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뿌리기업들이 강화되는 환경기준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 등 에너지비용의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집적화를 통해 고도화․첨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2013년 4개, 2014년 8개의 특화단지가 지정됐고 올해 5개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전국에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총 17개로 확대됐다. 올해 지정된 5개 특화단지 내 입주업체 수는 총 212개사이며, 금형 특화단지 2개, 표면처리 특화단지 1개, 금형·소성가공·용접 특화단지 1개, 금형·용접 특화단지 1개 등 뿌리산업 업종이 다양하게 특화되어 있다. 특히 5개 특화단지들이 시흥·광주·김제의 뿌리기술지원센터와 인접하여 수월하게 애로기술을 지원받게 되어 특화단지 내 입주 뿌리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 내에 ‘한국금형센터’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부지 내에서 ‘한국금형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 경기도 김희겸 행정 2부지사, 부천시 김만수 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및 금형업계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금형센터는 국비 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금형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 자동차·각종 가전제품·첨단 스마트 IT 기기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효자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산업이며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기술이다. 동 센터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수도권 금형기업의 시험생산(Try-out), 가공․측정, 설계․해석,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업계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업계의 애로기술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