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KAIST와 KIST 공동연구진이 말초동맥질환 진단에 응용할 수 있는 메디컬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KAIST 웨어러블 플랫폼소재 기술센터 배병수 교수와 KIST 이원령 박사, 서울대학교병원 정승환 박사가 공동으로 유연한 기판상에 기계적으로 안정적인 마이크로니들이 접합돼 말초동맥질환 진단에 응용할 수 있는 메디컬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통해 일반적인 웨어러블 진단 기기의 한계점이던 바이오 체액의 접근 제한성을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최소 침습으로 해결했고, 이는 생화학적 질병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활용해 말초동맥질환 모델의 pH 분포도를 측정해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출시됐다. 웨어러블 진단 기기는 부드러운 기판 소재 위에 얇은 막 형태의 센서를 제작해 생체 전기신호와 생화학 신호를 측정해 심장질환, 뇌 질환, 당뇨병, 대사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에 활용이 기대되어 의료기기용 소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접근할 수 있는 체액이 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제조업 생산 공정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전시업계를 선도하는 킨텍스는 국내외 3D프린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행사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3D프린팅 전문 미디어 기업인 3DR홀딩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3D프린팅 전문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적합한 미래 선도 기술로, 완제품에 어울리는 소재를 적층제조(AM) 방식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금형·건설 같은 전통 제조업부터 의료·우주항공·귀금속 가공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에까지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를 연다. 대한
[헬로티] 인체 3D프린팅 모형으로 수술 시뮬레이션 지원 더블에이엠은 의료영상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시안솔루션에 스트라타시스 'J826 3D프린터'를 공급했다고 금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J826 프린터 시안솔루션은 의료 임상현장에서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모형 및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J826 3D프린터 도입을 통해 현실감 있고 정밀한 인체 모형을 출력해 의료진이 정확하고 빠른 수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D프린팅 인체 모형은 의료윤리로 한정된 실습을 수행하는 의료현장에 카데바를 대체해 의료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인 리셀러인 더블에이엠은 국내 적층 가공기술 솔루션 및 응용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J826은 지난해 말 출시된 스트라타시스 J8 시리즈의 3D 프린터 모델로, 풀 컬러 복합재료, 디자인 리얼리즘 구현을 지원한다. J826은 인체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그대로 모사하여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팬톤(PANTONE) 인증 색상을 포함해 5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해 낼 수 있으며
[첨단 헬로티]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에서 3D프린팅 전문 이벤트 확대 개편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 융합화 되는 전 세계적인 추세는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던 산업 각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3D프린팅이라고 불리는 적층제조 기술이다. ▲2019 인사이드3D프린팅 행사 전경 3D프린팅은 제조업, 메디컬, 덴탈, 우주항공, 자동차,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각 산업에 유례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 복잡한 형상의 항공 부품, 단종된 자동차 부품, 개인 맞춤형 의수족, 치아교정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올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해외 주요 파트너들과 공동주최(주관)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톤, 시드니, 뒤셀도르프, 뭄바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D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조하는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형용 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에 대해 품목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1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장관회의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발굴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환자별로 맞춤형·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품목 특성별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시험규격 등의 세부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공무릎관절, 인공엉덩이관절 등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시험규격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생물학적 안전과 성능에 대한 시험항목 및 평가시험자료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평가 항목, 시험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