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케 쿄타, 시티즌머시너리 개발본부 개발부 제품개발1과 시티즌머시너리의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주축대 이동형 CNC 자동 선반(이하,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 Cincom 시리즈는 자동 봉재 공급장치와 조합해 장시간 무인으로 연속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의 대량 생산에 많이 이용되는 공작기계이다. 이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은 미세한 시계 부품의 가공기를 뿌리로 하고 있어, 그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스위스형 자동 선반이라고도 부른다. X축 방향으로 절입을 하는 날붙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재료를 지지하는 가이드부시를 갖추고 있으며, 재료를 파지하는 주축이 Z축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늘고 긴 부품을 정도 좋게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ø38까지의 가공 영역에서 선삭가공은 물론이고, 시대와 함께 진화해 온 밀링 가공 능력을 활용해 폭넓은 분야의 부품가공에 이용되고 있다. 여러 가지 부품가공 분야 중에서 내시경이나 수술기구 등의 의료 부품과 덴탈 임플란트 등의 치과 부품, 반도체 관련 장치 등의 정밀기기 부품 분야에서는 B축을 갖춘 공구 주축을 가지고 있는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을 오히려 밀링 가공 용도로 이용해 복잡 형상 부품을 가공하는 경우도 많고
나시자키 타케오, 모리머시너리 FA사업부 제조기술과 팩토리 오토메이션(FA)이란 글자 그대로 ‘공장 자동화’를 말한다. 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는 공정에는 수주, 생산, 출하와 같은 일련의 흐름이 있는데, 시대의 진전과 함께 공장에 도입되는 테크놀로지도 변화해 왔다. 최근에는 ICT, IoT, AI 등의 기술 발전과 함께 인더스트리4.0,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이 강조되고 있으며, FA화에도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IoT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의 연계로 공작기계나 산업용 로봇 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의 공장을 넘어 사내외의 여러 공장과도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AI 툴 소믈리에는 머시닝 툴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장치, 툴 스토커에 AI에 의한 절삭공구의 수명 판정 기능을 탑재한 장치이다. 기존에는 기계가공 기능사 자격자가 하고 있던 공구 마모 판정을 AI 툴 소믈리에가 자동 판별, 공구 수명을 포함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정보의 일원화가 가능해진다. 이하에 개발 배경과 그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툴 소믈리에의 개발(2019년 판매 시작) (그림 1) 이 설
[헬로티] 생산 현장의 중심을 담당해 온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는 다축화에서 복합화 및 지능화로 그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가공을 조합한 복합가공기도 등장, 1대의 공작기계로 모든 가공을 할 수 있게 됐다. 머시닝 기능과 선삭 기능이 복합화된 복합가공기는 1대로 여러 가지 가공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집약에 의한 생산성 향상과 요구의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다. 더구나 공작기계의 복합화는 연삭가공이나 레이저 가공 등 절삭 이외의 제거가공도 조합할 수 있게 됐다. 제거가공에 그치지 않고 절삭기계와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을 조합한 공작기계도 각 메이커에서 제안되고 있다. 또한 공정집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로봇과의 조합으로, 복합가공기와 일체화된 시스템이 실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공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에서부터 진단에 이르는 시스템도 실용 수준이 되어 공작기계의 지능화 흐름도 뚜렷하다. 한편 절삭공구는 예전에는 절삭감이 떨어지면 기술자가 재연마해 여러 번 동일한 공구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구 날끝이 손상되거나 표면의 코팅이 벗겨지거나 하면, 비싼 공구의 경우
[헬로티]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자동차(EV)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동 모터 탑재 차량의 생산 대수는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동 모터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전동 모터를 자동차의 구동 수단으로서 사용하기 위한 기술 혁신이 추진되어 이들 부품을 양산하는 방법의 확립이라는 점에서, 현재 자동차 산업의 많은 분야에서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마팔(주)는 고객의 테크놀로지 파트너로서 전기 모터 하우징의 복합가공을 포함한 수많은 혁신적인 툴링 시스템을 연구해 왔다(그림 1). 그림 1. 동사가 제공하는 전기 모터 하우징의 전가공을 위한 툴 전기자동차(EV)용 모터 하우징의 양산화를 위한 과제 전기 모터의 개발에서는 각각의 부품이 명확하게 통합화가 추진되고 있다. 최신 전기 모터의 설계에서는 모터, 파워 일렉트로닉스 및 변속기가 모두 모터의 센터 하우징 내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각각의 전기 모터에 요구되는 성능은 모터의 사용 방법에 따라 크게 다르다. 예를 들면 전기 모터는 차량의 구동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경우, 폭넓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 중량과 효율도 큰 역할을 한다. 한편, 자동차 업계의 부품 제조 라인에서는 항상
[헬로티] 2020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표 우수성과 선정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두산공작기계와 공동으로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온 최고 정밀도의 머시닝센터인 지그센터를 개발했다. ▲4축 수평형 지그센터 시제품 앞에 서 있는 한국기계연구원과 두산공작기계 연구원(출처 : 기계연) 이번 성과는 정부의 실증 R&D 지원을 통해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사업화까지 연계시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실증 종료 3년 후에는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 및 약 40% 수준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0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표 우수성과’ 7선에도 선정됐다. 기계연 초정밀장비연구실 오정석 실장 연구팀과 두산공작기계가 공동 개발한 지그센터는 지그보러(Jig Borer)급의 탁월한 정밀도와 자동공구교환장치를 갖추고 구멍 가공 외에도 다양한 정밀 가공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 정밀도의 머시닝센터다. 지그센터는 시대별로 가장 정밀한 절삭가공장비로 인식되며 공작기계용 고정밀 구조부품, 항공기 엔진·동체 부품, 동력전달장치 부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현장맞춤 교육 및 채용 확산을 위해 금형 분야 현장실무중심 머시닝센터 특화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수료자 100% 취업'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금형 및 기계가공 분야 고교 및 대학 졸업(예정)자, 일반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마트공정 시스템을 접목시킨 머시닝센터 신규 인력양성 과정을 개설해 현장맞춤 특화교육을 전수하고, 이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이다. 교육과정의 특징은 수료자 전원 조합사 및 관련기업 맞춤 채용을 지원하며, 자체평가 및 외부평가 결과에 따른 특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채용대상기업 요구의 실무실습 교육시간을 확대하고, 금형 스마트 분야 교육과정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1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총 60일간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이다. 모집인원은 25명에 한하며, 접수는 5월 22일(수)까지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형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형조합은 지난 20
[첨단 헬로티] (주)KEM이 값비싼 외산 부품을 국산화하며 대기업의 원가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OIL SKIMMER(오일 스키머)’. KEM의 한승훈 전무는 “30년 노하우의 기술력과 우수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빚어낸 결과라며, 유럽이나 일본 등의 제품 의존도에서 국산 제품으로 돌려놓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OIL SKIMMER는 공작기계 사업장 내에서 절삭유 속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여러 업체에서 KEM의 제품을 장착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우수자본재 개발 대통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승훈 전무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대한민국 OIL SKIMMER 대표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EM 한승훈 전무 Q.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나름의 비결은. A. KEM의 성장 비결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일 것이다. 특히 일본 부품을 국산화하여 대기업의 원가절감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는 국내
[첨단 헬로티] 요시사키 다이스케 (吉﨑 大輔) ㈜오쿠마 최근 자동차의 디자인성을 향상시키고 프레스 금형 제조에서 매우 높은 형상 정도 및 가공 면품위의 양립이 요구되어 왔다. 한편, 수작업에 의한 연마․형맞춤 등의 다듬질 공정은 숙련 기능과 각 공정 간의 인재․노동력 부족이 큰 과제로 되어 있으며, 공정 집약과 생산 효율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금형 제작 공정의 총 리드타임을 단축하기 위해 개발한 문형 머시닝센터(MC) ‘MCR-S(Super)’와 그 관련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프레스 금형가공의 과제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을 비롯한 대형의 금형가공은 주로 문형 MC가 담당하고 있다. 프레스 금형가공에서는 기존 가공 시간의 단축, 구석떼기 등의 에어리어 단차 절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디자인성 향상에 따라 가공면 품위의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들의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 과제 해결을 위한 대응 1. 가공 시간의 대폭 단축 보닛이나 사이드 패널 등의 아우터 형은 기복이 적고, 이송 속도가 나오기 쉬운 형상이기 때문에 이송 속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가공 시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
[첨단 헬로티] 한국의 3월 수주량은 2월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생상과 출하,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3월 공작기계 시장 성적은 자동차 산업의 장기 부진, 반도체의 수출 감소, 정부지출 지연 등의 악재로 인한 제조업 경기 악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도 한 몫 했다. 3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3.1% 감소한 2,274억원이다. 수출은 2억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6.8% 증가했다. 수입은 9,9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8% 증가했다. 생산은 2,17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21.4% 증가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22.0% 증가한 2,56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3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1,366만 달러로 전월(3억2,860만 달러)대비 25.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9.7%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1,306억 엔으로 전월대비 19.1%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8.5%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49.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한 2억6,939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ls
[첨단 헬로티] 한국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2월의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내수 경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데다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까지 겹쳐졌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 미국,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 하락 조짐은 여전히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8% 감소한 2,347억원이다. 수출은 1억7,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수입은 6,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5.6% 감소했다. 생산은 1,79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8.6%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1.4% 감소한 2,10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22만 달러로 전월(3억9,795만 달러)대비 15.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7.0%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1,097억 엔으로 전월대비 12.5%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9.3% 감소한 수치다. 대만은 전월대비 36.7%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한 1억8,061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
[첨단 헬로티] C&S Machine and Manufacturing(이하 C&S)은 지난 1969년 로버트 스틸과 로니 쿡에 의해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쿡 소유의 180평방 피트 부지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주로 현지 제조 및 가공업체를 위한 수리 부품을 제작하는 작업장으로 시작했다. 1980년, C&S는 첫 CNC 장비인 엔슈 수직 머시닝센터(Enshu vertical machining center)를 구입했다. 회사는 CNC로 옮겨 가면서 더 높은 수준의 품질로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었고, 더 높은 수준의 생산 가공을 통합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다. ▲(좌측부터)General Manager - Ryan Steele, Machinist Apprentice - Kyle Dunn, Manufacturing Engineer - Mike Curry, and Operations Manager Tom Grace 이후 로버트 스틸은 1980년 초에 로니 쿡의 지분을 인수했다. 현재 C&S Machine은 수직 머시닝 센터, 수평 머시닝 센터, 수직 선반 및 라이브 툴링이 장착 된 수평 선반을 포함해 30대의 CNC 장비를
[첨단 헬로티] 2018년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전반적으로 움츠러든 한 달이었다. 수주와 생산,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수주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 및 유럽 지역 가운데 일부 국가의 경제 위기의 영향 등으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반대로 내수 수주의 경우 국내 일부 업체의 프로젝트성 수주로 인해 2개월 만에 증가했다.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1.8% 감소한 2,162억원이다. 수출은 전월대비 4.0% 감소한 2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억1,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생산은 2,17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3.4%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2.6% 감소한 2,4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11월 기준,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1,316억 엔으로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17.0% 감소한 수치다. 미국은 전월대비 1.7%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한 4억5,848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2.2%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4.8% 감소한 2억9,6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첨단 헬로티] 융합형 실습공간 활용으로 인재 양성 및 제조업 활성화 기대 4차 산업혁명을 대신할 수 있는 키워드는 혁신이다.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혁신의 바람은 각 산업 분야에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제조업 혁신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Dream factory 융합실습지원센터’는 혁신의 중심이자 시작이다. 전에 없던 창조 공간으로 탄생한 융합실습지원센터가 개관식을 통해 힘찬 포문을 열었다. 융합실습지원센터, 새로운 50년 역사를 시작하다 지난 12월 4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폴리텍형 러닝팩토리(Learning-factory)인 ‘Dream factory 융합실습지원센터(이하 융합센터)’ 개관식이 이날 열렸다. 융합실습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해가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율’, ‘창의’, ‘혁신’ 세 키워드를 앞세운 융합센터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향후 혁신적인 과제 수행에 전념할 계획이다. ▲내빈으로 참석한 국회의원, 기업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함께 개설한 제2기 '금형고속가공기술(머시닝센터) 교육과정' 수료생이 조합원사에 취직해 금형업계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지난 2018년 7월 9일(월)부터 4개월 동안 금형산업 경쟁력 확보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성교육 및 CAD/CAM 프로그래밍, MCT 가공 등 실무 중심의 특화교육을 진행했다. 조합은 수료생과 조합원사 간의 취업 매칭을 진행해 금형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시행했다. 현재 본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2기 교육생은 조합원사 및 다수 금형업체에 취업해 우수 기능인으로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향후에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의 경영 현안을 개선하는데 다소 기여할 계획이다.
[첨단 헬로티] 2018년 8월 공작기계 시장은 수주, 수출, 생산 모두 감소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단기적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수출 수주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상반기부터 진행되어 온 시장 위축 현상이 반영되어 내수 수주 역시 여전히 감소 추세다.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9.1% 감소한 2,198억원이다. 수출은 전월대비 18.2% 감소한 2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8.1% 감소한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산은 2,216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4%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13.5% 감소한 2,207억원이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8월 기준 1,403억 엔으로 전월대비 7.1% 감소했다. 반면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미국은 8월 기준, 전월대비 25.5%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28.1% 증가한 5억1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8월 기준 전월대비 7.1%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한 3억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8년 8월 공작기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