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올해 3개 분기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호황기를 누린 D램 시장이 4분기부터 가격 하락세와 함께 다운사이클로 전환됐지만, 시장에서는 애초 예상보다 D램 가격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3.9%로 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41.0%에서 올해 1분기 41.2%, 2분기 43.2%, 3분기 43.9%로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11.7%포인트(p)에서 올해 1분기 12.4%p, 2분기 15.0%p, 3분기 16.3%p로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대폭 늘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D램 매출은 115억3000만 달러(약 13조7299억 원)로, 지난해 동기(약 8조5366억 원)보다 6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업계 최소 선폭인 14나노미터 EUV(극자외선) 공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본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를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달 국회에 제출할 2021 회계연도(2021.4~2022.3) 보정(추경) 예산안에 첨단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재원으로 약 6000억 엔(약 6조2000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중 4000억 엔을 구마모토(熊本)현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 지원에 쓸 예정이다. 나머지 약 2000억 엔의 지원 대상으로는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인 미국 마이크론과 키옥시아홀딩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본 반도체 기업인 옛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해 히로시마에서 D램 공장을 운영하는 마이크론은 시설 확장 투자 계획을 놓고 일본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투자액 일부 지원을 미끼로 마이크론의 증설 투자를 자국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는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에 짓고 있는 신공장을 이르면 내년부터 부분 가동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반도체 업계가 경쟁적인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기존 생산시설 확장과 신규 공장 건설 등에 1500억 달러(약 176조4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흐로트라 CEO는 올 회계연도에만 역대 연평균치보다 많은 12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연구개발(R&D)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은 마이크론이 최대 69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 히로시마현에 D램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메흐로트라 CEO는 이어 2030년대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 등 세계 각국 정부와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공장의 위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미국 내 여러 곳과 기존 공장이 있는 지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자사 주력 반도체를 미국이 아닌 대만·일본·싱가포르에서 생산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하는 메모리 반도체 D램의 가격이 내년에 평균 15∼20%가량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 시작된 D램 가격 상승세가 4분기 하락세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고객사들의 재고 증가 영향으로 공급이 수요를 추월해 평균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D램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3개 기업의 비트 단위 D램 공급은 내년 17.9%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16.3%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D램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을 중심으로 D램 공급량을 내년에 19.6% 늘려 3개 업체 중 공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은 올해 4분기 전 분기 대비 3∼8% 하락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에 D램 평균 판매가격은 올해보다 15∼2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EUV(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선단 14나노 D램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EUV 멀티레이어 공정을 적용해 최선단 14나노 D램을 구현하는 등 차별화된 공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로를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해 D램의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켜, 14나노 이하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5개의 레이어에 EUV 공정이 적용된 삼성전자 14나노 D램은 업계 최고의 웨이퍼 집적도로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또한, 삼성전자 14나노 D램 제품의 소비전력은 이전 공정 대비 약 20%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공정을 최신 DDR5(Double Data Rate 5) D램에 가장 먼저 적용한다. DDR5는 최고 7.2Gbps의 속도로 DDR4 대비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차세대 D램 규격으로 최근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고도화 되면서 데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년이 다 된 가운데 중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장기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말까지 해당 국가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고 인텔 낸드 인수합병(M&A) 절차를 본격화하려는 SK 측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20일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다음 주로 1년을 맞는다. 그러나 인수합병의 첫 관문인 경쟁당국 기업결합 승인 심사에서 아직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싱가포르를 마지막으로 심사 대상 8개국 중 7개국(미국, EU, 한국, 대만,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의 승인을 받았으나 중국만 감감무소식이다. SK하이닉스는 당초 경쟁당국의 승인 완료 시점을 올해 말까지로 잡고 이후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아직 다급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다툼이 거세지면서 혹시 모를 불똥이 튈까 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중국의 사모펀드 와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에 출렁이고 있다. 반도체 사업에서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인데, 과거에도 글로벌 메모리 업황에 따라 실적 희비가 교차했다. 국내 기업들은 메모리 업황 둔화에 대한 최근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내기 위해 사업 구조 개편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메모리 세계 최강' K반도체, 매출도 '메모리 쏠림'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최강자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을 1천547억 달러(약 180조원) 규모로 전망하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이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램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삼성전자가 약 41%로 1위, SK하이닉스가 약 29%로 2위다. 전 세계 D램 매출의 70%가 국내 기업에서 나오는 셈이다.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은 24% 점유율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D램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D램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의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76단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다. 마이크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초고속 5G용 176단 범용 낸드플래시 UFS 3.1 모바일 솔루션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엔드 및 플래그십 스마트폰용으로 설계됐으며 이전 세대보다 75% 빠른 순차 쓰기와 70% 빠른 랜덤읽기가 가능해 2시간짜리 4K 영화를 9.6초에 다운받을 수 있다고 마이크론은 설명했다. 또한, 총 데이터 저장 용량이 종전의 2배며, 향상된 내구성으로 스마트폰 수명의 연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이 가장 먼저 176단 낸드 출시에 성공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한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 한진만 메모리 담당 부사장은 전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는 단수에만 집중하기보다 낸드 높이가 효율성 측면이나 원가 측면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중요하다"며 단수 쌓기보다 경제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업계 최소 셀 크기의 7세대 176단 V낸드 기술이 적용된 소비자용 SSD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연말부터 176단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날로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현재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확보했으며, 향후 1천단 낸드 시대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전자의 플래시 개발실장 송재혁 부사장은 6월 8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낸드플래시도 언젠가는 높이의 한계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셀사이즈를 구현한 '3차원 스켈링(3D Scaling)' 기술로 가장 먼저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부사장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V낸드의 단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똑같은 단수여도 높이를 최대한 낮게 쌓아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7세대 V낸드는 3차원 스켈링 기술로 체적을 최대 35%까지 줄였다. 이는 마이크론 등 다른 경쟁업체의 6세대 낸드와 비슷한 크기로, 똑같은 176단 낸드라도 삼성전자 제품의 크기가 더 작다는 의미다. 송 부사장은 "현재 삼성전자가 200단이 넘는 8세대 차세대 낸드 동작 칩도 확보했다"고 소개하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적기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헬로티] 트렌드포스 조사, 서버용 D램 고정 거래가 지난달 하락 멈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서버용 D램 고정거래 가격이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PC용 D램 가격도 두 달 연속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내년부터 D램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12월 16GB 서버용 D램(DDR4 16GB R-DIMM)과 32GB 서버용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65달러와 110달러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서버용 D램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를 누리면서 견고한 가격 흐름을 보였지만, 재고 증가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12월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한 것이다. 이는 올해 1분기 들어 하락세를 멈출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비교해 D램 가격 회복 속도가 빨라졌음을 의미한다. 트렌드포스는 "고객사들의 재고가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한 영향으로 공급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램
[헬로티] 삼성·SK, 내년 고가의 EUV 장비 적용한 차세대 D램 양산 돌입 시스템 반도체에서 메모리로 기술 확대…EUV 확보 전쟁도 치열할 듯 글로벌 D램 시장이 내년부터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내년 중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차세대 D램이 출시되면서 시장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시스템 반도체 공정에 활용하던 첨단 EUV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D램 생산성 향상 경쟁은 물론 EUV 노광 장비 확보 전쟁도 가속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을 가동했다. 이 라인에서는 첫 EUV 공정을 적용한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출처: 연합뉴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세계 D램 생산 1, 2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EUV 노광장비로 생산한 차세대 D램 공급을 본격화한다. EUV 공정은 반도체 포토 공정에서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불화아르곤(ArF)의 광원보다 파장의 길이가 짧
[헬로티] 하락하던 D램 현물가도 상승 전환…업계 "반도체 생산 차질" 예상 글로벌 D램 반도체 공급 3위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대만 공장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아직 마이크론측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D램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3일 오후 마이크론의 대만 MTTW 공장이 정전으로 약 1시간 이상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론측의 공식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업계에는 정전 직후 내부 비상 전원 가동 등으로 실제 생산에 큰 차질은 없었다는 분석과 2시간30분 이상 정전 사태가 이어져 피해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해당 팹의 생산능력은 월 12만5천장으로, 전 세계 D램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생산 제품은 PC용과 서버용 DDR4와 LPDDR4 등이다. 업계는 피해 규모는 불명확하지만 일단 반도체 공장은 정전 등으로 일시적이라도 멈춰서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반도체의 원재료인 웨이퍼
[첨단 헬로티] 마이크론(Micron)의 크루셜(Crucial)이 서버 메모리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될 저전력, 고성능, 데이터 보존, 내구성이 탁월한 서버용 메모리 32GB NVDIMM (Non Volatile DIMM)를 공개했다. 크루셜의 첫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32GB NVDIMM은 2933 MT/s 환경에서 운영되는 제품으로, 서버에 필요한 NVDIMM의 메모리 처리량을 최소화시켜 다운타임 감소는 물론 갑작스러운 시스템 종료 시에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루셜 NVDIMM는 메모리 모듈에 낸드(NAND)플래시가 융합된 것이 특징이다. 작업 중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이 일어날 시에도 백업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캐패시터(Ultra-Capacitor, 에너지 백업 저장 장치)의 도움을 받아 D램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낸드플래시로 전송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복구 할 수 있다. 특히 세일즈 및 고객 만족도에 따라 1000분의 1초 단위로 변화 하는 기업 환경처럼 고속 데이터 처리와 데이터 안정성을 요구하는 서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크루셜의 NVDIMM은 최신 2.5인치 드라이브 베이(하드디스크 슬롯)
[첨단 헬로티] 마이크론(Micron)의 크루셜이 오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될 차세대 드라이브 BX 500의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BX500은 2.5인치 폼팩터 드라이브로, 각 120GB, 240GB, 480GB 용량으로 제공된다. BX500은 540MB/s, 500 MB/s의 순차적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하며, 이는 현재 최대치의 로딩 및 부팅 속도다. 전반적인 반응성도 향상됐고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하드드라이브에 비해 작동 소음이 없다. 또한, 과열 방지에도 뛰어나 저전력 소모로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마이크론 컨슈머 제품 부사장 겸 전무인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는 “지금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하드 드라이브에서 SSD로 전환 해야 할 시점”이라며, “SSD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보편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환에의 준비가 된 사람들은 수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크루셜 BX500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
[첨단 헬로티] “이제 D램은 과거와는 달리 필수다. AI, 가상·증강 현실(VR·AR)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향후 수년간 D램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서버용 D램 성장을 견인할 분야로 AI, VR, AR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AI가 쓰이고 있으며,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더 많은 플래시 메모리와 D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서버용 D램 외에 높은 평균구매단가(ASP)로 PC 모바일용 D램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마이크론은 동의하지 않는다. 특히, 단순 게임을 넘어서 VR 피트니스 산업 진출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마이크론은 “게임이든, VR이 됐든 사용자는 중간 끊김없는 환경을 가장 우선시한다. D램없이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D램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가격을 웃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이크론의 2018년 2분기 매출액 73억 51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