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지속가능을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삼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첫 발표했다. 아비바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ESG 부문의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탄소 발자국 저감, 친환경 기술 활용, 포용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사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아비바의 2021년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아비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요도 세부 평가를 실시하여 각각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아비바의 ESG 프레임워크는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위한 로드맵이다. 글로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진실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아비바의 의지와 노력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피터 허웍 아비바 CEO는 “아비바는 기업 성과에서 ESG가 갖는 중요성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성과 ESG 요소를 기업 전략과 문화에 보다 면밀히 적용하기 위해 활동했던 아비바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비바의 첫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연례행사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2년 만에 내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명의로 이날 주요 고객사들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초청장을 보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주요 국가를 돌며 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2019년엔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개국에서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이 취소됐다. 최 사장은 초청장에서 "코로나19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올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의 비전과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또 한 차원을 더하다(Adding One More Dimension)'는 주제로 한국 기준 내달 7일 열린다.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외부 연사로는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 샤 라비 페이스북 반도체 총괄 부사장, 카롤린 수어드 인텔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사업부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Energy 4.0 Digital-KHNP’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속도감 있게 도입한다. 로드맵을 통해 한수원은 1단계로 각종 절차 등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2단계는 표준화한 절차들의 데이터화 및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단계는 지능형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의 첫걸음으로 한수원은 국내원전 최초로 한빛6호기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원자력발전소는 엄격한 규정과 규제를 받는 국가 보안시설로 무선통신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수원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한빛6호기에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사무실간 무선 영상통화, 현장사진 전송 등 6종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 열화상·내시경 카메라 등 추가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3단계까지의 로드맵이 완성되면 무선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발전소의 각종 데이터 분석이 자동화되어 정비 및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ld
[첨단 헬로티] 향후 수소·전기차, 에너지신산업등 타 분야로 확산 적용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7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ㆍ확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규제혁파 로드맵은 정부의 규제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소상히 보고하는 신산업ㆍ민생 규제혁신 성과 시리즈 발표의 세 번째 순서다. 정부는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작년 11월 자율주행차 분야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두 번째로 드론 분야를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게 된 이유는 드론이 성장동력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 분야로 국민체감도 제고 및 신산업 확산을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한 분야라고 판단된다. 또한, 향후 신기술(지능화, 전동화, 초연결)접목에 따라 드론이 다양한 활용 분야로 확산돼 새로운 규제 이슈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번 드론분야 로드맵은 총 30개 기관이 참여해 구축했다. 지난해 범부처 드론 해커톤을 시작으로, 드론 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및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1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수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자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되어 월 1회 정례운영한다. 회의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수소경제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며, 수소산업이 높은 잠재력을 가진 미래 유망산업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수소 산업은 자동차, 발전 등 수요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분야로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의 국면전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을 위해 기술개발, 특화단지, 인력, 기업 지원 등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산업부는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첨단 헬로티] 전기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R&D 개발 로드맵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전력 변압기 반덤핑 관세 연장 움직임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지난 8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정책관 초청 대기업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수립된 ’전기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송변전 新기자재 개발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국의 국산 초고압 변압기 반덤핑 연례재심 동향‘ 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특히, 주요 대기업 참석자들은 국산 변압기에 대한 미 상무부의 일방적 AFA(Adverse Fact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 적용으로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과 FTA 재협상 시 국내업계 애로사항 전달 및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부 이승우 국장은 “전기산업계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미 변압기 수출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
[첨단 헬로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어제(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갈루쉬카 알렉산드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 한-러 전력망 연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풍부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하여 발전한 값싼 전기를 한국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양국의 경제적 이익창출과 미세먼지 감축 효과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부분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향후 한-러간 에너지협력을 위해서는 합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공동 로드맵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 세부 이행 로드맵 [자료=산업부] [헬로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혁신적 탄소자원화 기술의 조기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표했다. 정부는 마련된 로드맵에 따라 내년 초에 범부처 단일 사업단을 발족하고, 향후 6년간 총 475억 원을 투자해 탄소자원화 기술의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 로드맵은 탄소자원화의 두 가지 기술군(탄소 전환·광물) 별로 실증이 가능한 핵심 요소기술을 도출해 추진 내용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추진 일정을 제시한다. 아울러, ‘탄소자원화 전략 플랫폼’을 구축, 실증 사업을 통해 수집된 온실가스 정보를 DB화하여 감축량 산정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실증성과를 확산하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내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탄소자원화 신 기후산업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2030년까지 연간 2500만 톤 온실가스 감축과 16
2020년 제조업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센서 △가상물리시스템(CPS) △3D프린팅 △에너지절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8개 분야의 스마트 제조기술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 8대 기술은 신제품 조기 개발, 효율적 시제품 제작, 최적화된 양산 시스템 구축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 독일, 미국 등 선진 제조강국들도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응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야다. 로드맵에 의하면 8대 분야의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에는 향후 5년간 4161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기술개발 내용의 중요성, 업종의 파급 효과, 시급성 등을 감안해 양 부처의 R&D 과제 기획과 투자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분야의 인력 수요는 2017년까지 5만6천여 명으로 전망됐고, 이 가운데 신규 채용은 2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계 및 기획, 보안 등 융합형 R&D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