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실시간·양방향’ 소통 효율화 기대 브이엔티지(VNTG)가 특수강 전문업체 세아베스틸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기반의 정보 공유 시스템 'Smart Information Cloud System(이하 SICS)'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SICS는 다양한 사내 정보 및 공지사항을 수신 대상에 따라 분류하고, 각 업무 환경에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 또는 원하는 시간에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체계를 말한다. 주요 정보를 높은 몰입도로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어 TV와 인터넷·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불린다. 해당 구축 프로젝트는 생산·안전·품질 등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세아베스틸 현장 관리감독자들의 필요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전사 교육을 대체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의 필요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에 브이엔티지에서 개발한 SICS는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전사 또는 특정 조직별 타겟
[첨단 헬로티] 중국 보안 솔루션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LED 디스플레이 라인을 출시했다.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조된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맞춤 수요를 충족하는 실내 최적 피치 LED, 실내 고정 LED, 야외 LED 및 투명 LED 기술을 제공한다. ▲ 하이크비전이 LED 디스플레이 라인을 출시했다. (사진 : 하이크비전) 하이크비전은 수년간 감시 센터용 모니터링 화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해왔다. 하이크비전은 이번에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을 출시함으로써 글로벌로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했고,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단행하는 또 다른 이정표를 달성했다. 하이크비전의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는 구체적으로 기업과 공공 안전 단체, 광고업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는 모니터링 센터, 회의실, 실내외 광고 화면, 현장 관객 행사 및 기타 다양한 시나리오에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는 우수한 이미지 렌더링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한 고해상도 화면의 사실적인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한다
[첨단 헬로티]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키오스크코리아는 자사 LED 전광판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높은 신뢰성의 LG전자의 LED 제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광판을 구축해온 키오스크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뇌혈관 질환 병원을 지향하는 명지성모병원 인테리어 및 홍보용 미디어로서 ‘LED 시계탑-트리오 Watch’를 수주하여 구축을 완료했다. ▲ 명지성모병원에 구축된 ‘LED 시계탑’ 명지성모병원 ‘LED 시계탑’은 병원의 주차타워에 설치되는 시계탑 중에서 최대 사이즈인 가로 3.84m, 세로 3.6m 크기로 정면과 측면 등 3면에 설치됐다. 키오스크코리아가 이번에 LED 전광판으로 구축한 LED 시계탑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명지성모병원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과 주변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시간을 한 눈에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다양한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범위를 확대하여 호텔 등 큰 빌딩의 이미지까지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
[첨단 헬로티] 키오스크, 엘이디빌보드, 곡면형 OLED 비디오월,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에서 투명 디스플레의 새로운 형태인 투명 LED ‘ICE F 시리즈’를 출시했다. ▲ ISE2019에 참가한 키오스코리아의 부스 모습 키오스크코리아는 네델란드의 암스텔담에서 진행되는 ISE2019에서 투명 LED 디스플레이 ‘ICE Fl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월8일까지 열리는 ISE2019는 세계 유수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AV,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 각광받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키오스크코리아는 11mm Pitch의 고해상도 투명 LED ‘ICE Flex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실내에만 국한된 투명디스플레이의 용도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한다. 키오스크코리아의 김형태이사는 “투명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ICE Flex 시리즈와 함께 향후 투명 OLED를 추가 공급하여 건물의 인테리어와 광고,
[첨단 헬로티] 엘이디빌보드, 디지털 사이니지(간판),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스마트 미러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인 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는 ‘옥외형 스마트 듀얼 전광판’을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호텔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 키오스크코리아에서 구축한 반얀트리 호텔 스마트 듀얼 LED 전광판 이번 구축한 LED 전광판은 고화질과 함께 옥외환경에서 완벽한 방수기능은 물론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 5,000cd/m2, 4.63mm Pitch의 LG전자 옥외형 LED 모듈로 구축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10mm Pitch 이상의 제품을 적용하는 옥외형 전광판과 비교하여 2배 이상의 높은 해상도를, 일반 옥외형 KIOSK에 적용하는 LCD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밝기의 제품을 적용하여 시인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안정성과 함께 옥외 제품의 특성을 감안하여 카메라외함을 제작하는 기술을 이용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제품의 변형을 막았으며, 먼지와 함께 빗물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LED 모듈을 적용하여 4계절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반얀트리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듀얼 LED 전광
[첨단 헬로티] 투명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최신 솔루션 제공업체인 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가 똑똑한 투명 냉장고 ‘ICE4K(Cooler)’를 출시 했다. 똑똑한 투명 냉장고 ICE 4K는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전시회인 SEOUL FOOD 2018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은 5월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제2전시장 8홀에가면 키오스크코리아 부스에서 이 제품을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 키오스크코리아는 똑똑한 투명 냉장고와 함께 88인치 스트레치 제품을 전시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업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화질에서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화질로 평가를 받으면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한다. 화질 개선효과는 전면에 내장한 투명디스플레이를 통해서 광고를 표출하고자 하는 제품과 이미지, 동영상의 홍보에 최적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키오스크코리아 관계자는 “선명한 화질의 똑똑한 아이스 4K Cooler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ICE5K Cooler(55인치
Ⅰ. 서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기술력 기반의 텔레 스크린(tele-screen) 서비스1)를 통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2))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텔레 스크린 서비스는 카메라, 센서,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양방향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 및 얼굴인식 기술 등과 연동되면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주변상황과 상태정보 등을 수집·분석하여 상황인지 기반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1][2]. 텔레스크린 서비스 기술은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 웹 플랫폼, 웨어러블 디바이스, NFC,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빅 데이터(Big data) 분석기술, 3D 입체영상 및 인지(recognition) 기술 등과 함께 사용자의 감성에 반응하는 고도의 지능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3][4][5].이 연구에서는 텔레 스크린 콘텐츠를 이
[첨단 헬로티] Ⅰ. 서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기술력 기반의 텔레 스크린(tele-screen) 서비스1)를 통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2))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텔레 스크린 서비스는 카메라, 센서,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양방향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 및 얼굴인식 기술 등과 연동되면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주변상황과 상태정보 등을 수집·분석하여 상황인지 기반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1][2]. 텔레스크린 서비스 기술은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 웹 플랫폼, 웨어러블 디바이스, NFC,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빅 데이터(Big data) 분석기술, 3D 입체영상 및 인지(recognition) 기술 등과 함께 사용자의 감성에 반응하는 고도의 지능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3][4][5].이 연구에서는 텔레 스
[첨단 헬로티]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 코리아㈜(지사장 소윤석)는 종합 방재 시스템 전문 기업 ㈜디케이이앤씨(대표 여환철)와 디지털 사이니지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B2B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케이이엔씨는 자연 재해,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 방재 전문 기업으로, 자동 기상 관측 시스템, 강우 및 수위 관측 시스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지진 경보 시스템, 재난 경보 시스템 등 재해, 재난 방지 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 구축, 관리하는 업체이다. 현재 경기도 양주 시청 및 고양 시청, 한강 홍수 통제소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벤큐 코리아와의 파트너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유통 사업에 진출할 뜻을 밝혔다. ㈜디케이이앤씨의 사이니지 사업부 이복상 이사는 “벤큐 코리아와 디지털 사이니지 유통 계약 체결을 통해 공공 시설의 상황, 관제 시스템 구축 등 기존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공연, 전시 등의 문화 시설, 공항, 터미널 등의 교통 시설, 의료 시설,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유
[첨단 헬로티] 텔릿이 오늘 LTE Advanced Category 11(Cat11)을 지원하는 mPCIe(PCI Express Mini Card) 모듈인 'LM940'을 출시한다 LM940은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시장에 쵲거의 솔루션을 지원하는 IoT 통신 모듈로, 최대 6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시판은 올해 4분기분터 다양한 이동통신망 사업자(MNO)의 인증을 받아 시작된다. ▲텔릿의 LM940 mPCIe 폼팩터로 Cat 11 기술을 지원하는 LM940은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X12 LTE 모뎀을 내장했다. 차세대 제품 출시를 앞당겨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OEM 기업들은 이 모듈을 통해 제품 개발의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시장조사분석기관인 IHS 마킷(IHS Markit)의 샘 루체로(Sam Lucero) 선임 수석 애널리스트는 “LTE Cat 11을 지원하는 텔릿 LM940 모듈은 최신 솔루션을 당장 도입하려는 장비 제조업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처럼 고대역에 의존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하며, “IHS Markit
[첨단 헬로티] 임베디드 전문기업인 어드밴텍(정준교 지사장)은 OPS (Open Pluggable Standard) 사이니지 솔루션인 'DS-28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DS-280은 3개 화면에 최대 4K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6세대 인텔 코어 i7/i5/i3 BGA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HD 그래픽도 통합, 우수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은 “통상 OPS 사이니지 플레이어는 듀얼 디스플레이만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DS-280은 JAE, HDMI, DP 인터페이스를 통해 3개 화면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항 항공정보, 리테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 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텍 정준교 지사장은 “디지털 사이니지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화 됨에 따라 특화된 최신 장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DS-280은 이러한 수요가 반영된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오는 9월 6일 엘타워에서 열리는 '어드밴텍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 정책에 대해 두 개의 행정 부처가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먼저, 행정자치부에 의해 2015년 12월 9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옥광법 개정안)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어 2016년 1월 6일 공포, 7월 7일 시행됨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개정 법률안에서 ‘간판’의 정의에 ‘디지털 광고물’을 포함시킴으로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옥외형 디지털 사이니지 성장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니지 유형 중에서 옥외광고에 치중, 참여형의 정보 및 마케팅 미디어로의 성장까지는 연계되지 못하고 있음이 한계점으로 드러난다. 이는 앞서 필자가 언급한 네 가지 유형 중 옥내외 광고에 치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유형이 확대되면서 커뮤니케이션 방향성과 연결망 유형에 따라 단일 노출형, 단일 참여형, 네트워크 노출형, 네트워크 참여형으로 새롭게 유형화하는
[사진=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 참가해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QLED 기술을 적용한 Q사이니지 2종(55·65형)과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 QLED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올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으로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과 영상 기술을 활용해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과 화질을 전달해 주고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젠 OS도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는 LED 사이니지에 HDR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면과 후면에서 설치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돼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후에도 DSLR 카메라를 활용해서 화질 조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ISE에 공개한 IF 시리즈 전 라인업을 상반기 내 글로벌 전 지역으로 출시해 LED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ISE 2017 기간
전광판 광고로 알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바일 융합 시대에서 ICT 융합 시대로 가는 와중에 재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사이니지로 진화 중이라는 글을 본지 10월호에 기고하였다. 이어서 이번에는 실제 국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최근 ICT 업계의 재주목은 포스트 스마트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ICT 업계에서는 웨어러블과 IoT, 상황인식 기술, 위치정보기술, 오감기술 등을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사이니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들로 나열한다. 한편, 미디어 업계에서는 PC, TV, 스마트폰에 이은 제4스크린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다. 즉, 기존의 옥외 전광판이 업그레이드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호에서 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로의 발전 방향에만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편의상 ‘스마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 행정기관에서 쓰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먼저 디지털 사이니지가 지금 다시 주목받게 된 배경과 활용 현황을 설명하고, ICT 융합 산업으로의
들어가면서 일반적으로 전광판 광고로 알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바일 융합 시대에서 ICT 융합 시대로 가는 와중에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플랫폼 중심의 스마트폰 앱 시장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특히 SNS가 동반 성장하더니, 카카오톡 플랫폼 같은 메시징 기업들과 페이스북 같은 SNS 기업들이 탄탄해진 플랫폼에서 게임, 음악, 동영상 외에 쇼핑 내지 커머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ICT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비전문가인 개인이 거래의 주체로 참여 가능해지면서 MCN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고, 우버나 에어비엔비 같이 무형 자원 거래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공유경제가 등장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디바이스나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기술적 타개책으로 웨어러블, IoT,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하게 되고, 특히 인터넷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마케팅 및 커머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오프라인 기업들의 모바일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 1>과 같다. ▲ 그림 1. 모바일 융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