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서울시,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대상자로 4개 자치구 선정
[첨단 헬로티] 서울시가 시민 체감형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의 사업 대상자로 구로·양천·금천·중구 등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에는 공원과 하천 등 공공장소에 그늘막, 쉼터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접목한 편의·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 디자인 태양광 시설물인 강북구 도보용 교량 쉼터. (사진 : 서울시) 해당 사업은 자치구의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광진·마포·구로·관악 등 4개 지역에 공원 태양광 쉼터가 조성됐다. 서울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총예산은 5억원 규모로 1개소당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교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로구는 연간 5만명이 이용하는 고척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에너지자립 주차장’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