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7년 전 세계 AMOLED 패널 시장의 규모가 2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이 이같이 예상했다. 박진한 IHS 마킷 이사는 “스마트폰에서 채용률 증가와 더불어 캐파 증설에 따른 AMOLED TV 판매량 증가가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PC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도 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특히 플렉시블 기판을 사용함에 따라 무게와 두께 감소 및 다양한 디자인 채용이 가능해지며 AM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또한 AMOLED 패널을 아이폰에 채용하기로 하면서 급격한 시장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한 이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본격적으로 AMOLED 패널 채용을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며, “급격히 성장하는 AM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6세대급 AMOLED 패널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MOLED 시장에서 스마트폰 다음으로 비중이
전 세계 ICT 수출은 2000년 이후 연평균 6∼7%대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2010년 이후 연평균 2%대 수준으로 성장이 둔화됐다. 이처럼 최근 ICT 분야는 수출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와 달리 성장산업으로서의 면모가 퇴색되고 있다. 또한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2017년 1월), 미국의 TPP 탈퇴 행정명령 서명, NAFTA 재협상, 상반기 환율조작국 지정 시사(2017년 1월) 등 각국의 보호무역정책 강화는 세계 교역 둔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향후 ICT 수출 저성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관세청 통관 기준 통계를 ICT 분류체계에 맞게 재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ICT 수출은 138억 3천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를, 수입은 77억 9천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이 선전함에 따라 3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였다. 그리고 품목별로는 휴대폰과 D-TV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중국·미국&mi
올해 2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은 설 연휴 등 조업 일수 2.5일 동안 3.1% 소폭 하락한 124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일 평균 수출은 9.6% 오른 6억달러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평균 수출 증가율로 반도체는 21%, 디스플레이 패널은 4.7%, 휴대폰은 4.4% 증가했다. ICT수지는 57억달러로 76억달러인 전체 수지의 74.9%를 차지하며 수출 핵심 산업을 확인했다. 품목별로 반도체(47억달러, 6.4%↑)는 반도체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메모리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18억달러, △8.2%) 수출은 글로벌 업체 간 경쟁심화와 해외 거점 생산 확대로 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4월 주요기업 전략폰 출시로 앞으로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봤을 때, 휴대폰 수출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생산 비중 확대로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메모리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지난해보다 7.9% 감소한 19억달러를 기록했으나, 부분품 수출은 증가했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