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삼성디스플레이가 0.5 미만 두께의 초슬림 커브드 TV로 프리미엄 LCD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 베이징 옌치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커브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TCL, 하이센스, 샤오미, 하이얼, 창홍, 콩카, LeEco 등 TV 제조사들과 AOC, HKC 등 모니터 제조사들을 비롯해 중국 공신부, 중국시상협회, 유통업체, 학계, 조사기관 종사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커브드 포럼'은 최신 커브드 LCD 기술 동향 및 시장 분석, 각 제조사별 제품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커브드 TV 및 모니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커브드 연맹에 속한 기업과 기관들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커브드 LCD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감독,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한갑수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장(부사장)은“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커브드 LCD의 독보적인 화질 특성과 혁신적 디자인 가치를 기반으로 제조사들과 강력한 커브드 연맹을 형성했다"며 "프리미엄 커브드 LCD에 대한 지속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는 25일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중심으로 2020년 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모바일 등 OLED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 8천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캐파에 5조원 등 총 7.8조원을 신규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형 OLED에서는 10.5세대 OLED 선행 투자 및 P10 건물 및 E4-2 투자건을 포함해 약 5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형 POLED는 이번에 신규 발표한 생산캐파를 포함해 현재 투자 진행중인 E5, E6 라인 포함 총 10 조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대규모 투자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새로 발표한 월페이퍼와 CSO (Crystal Sound OLED) 같은 OLED TV 신제품 반응이 좋고, OLED TV 신규 고객 및 사이니지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및 자동차 분야에서도 O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첨단 헬로티] LED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레온(대표 박동순, 장병익)은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손잡고 대형차의 블랙박스가 촬영하는 영상을 차량 뒷면의 LED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레온과 미쓰비시전기는 하반기 중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개발을 완료하고, 먼저 일본 내 대형 컨테이너, 버스, 트레일러와 중형 RV차량 등의 뒷면에 LED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레온에 따르면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앞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뒤따르는 운전자가 볼 수 있으므로, 추월할 때 대형차에 시야가 가려서 생기는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에는 레온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다. 레온이 이미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가볍고 휘어지는 속성이 있다. 레온에 따르면 기존 디스플레이의 경우 무겁고 휘어지지 않아 설치가 어려웠다. 일반적으로(50cm×50cm 기준) 무게가 5kg 안팎인 반면 레온의 제품은 160g이다. 레온은 또 필름처럼 휘어지는 fPCB(flexible PCB. 연성 기판)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이처럼 가볍고 휘어지는 속성을 활용해 차량 뒷면의 휘어지는 곡면에도 견고하게 디스플레이를 부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시네마 LED’를 설치한 영화 상영관을 선보였다. ‘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공개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국내에서 롯데시네마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영화 상영관 ‘SUPER S’에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극장 사운드 시스템의 경우, 하만의 JBL 스피커가 새롭게 설치됐고 하만 소속 사운드 전문가가 직접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SUPER S’관을 찾은 관객들은 삼성 ‘시네마 LED’를 통해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화질과 하만이 제공하 사운드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UPER S’관에 설치된 삼성전자 ‘시네마 LED’는 LED 캐비닛 96개를 활용한 가로 10.3m 크기로,영화에 최적화된 4K(4096x2160)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일본 도쿄 NHK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제 24회 유기EL 토론회에서 ‘대형 OLED 패널 개발과 TV 시장의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업적상을 수상했다. 유기EL 토론회는 일본의 동경대, 큐슈대, 소니, JDI, JOLED 등 유기EL 즉 OLED 관련 일본의 주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응용 연구 및 실용화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학회다. 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생산을 가능하게 한 WRGB 기술의 우위성을 인정 받아 유기EL 토론회로부터 해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업적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WRGB 기술은 TFT 기판 위에 빛의 삼원색인 적(R), 녹(G), 청(B)의 유기물을 ‘수평’으로 배열하는 RGB 방식이 아닌 적, 녹, 청의 유기물을 TFT 기판 위에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화이트(W) 소자를 추가해 4개가 하나의 서브픽셀을 이루는 특허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기술을 적용해 2013년 1월 OLED TV 패널을 양산했고 올해 CES에서는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2017'에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타이젠 3.0을 탑재하며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녹스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을 보호해 준다. B2B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이 탑재된 Q
[첨단 헬로티]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BOE 테크놀로지가 잉크젯 프린팅 기반 OLED 기술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55인치 OLED TV 패널 생산을 위한 시도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OE는 미국 잉크젯 프린팅 제조 장비인 카티바로부터 관련 인프라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BOE는 카티바 장비를 갖고 시험 OLED 생산 라인을 중국 중부 허페이시에 있는 자사 패널 공장에 설치했다. 카티바 장비는 55인치 TV 패널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플레이어 업계에서 OELD TV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는 LG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첨단 헬로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를 둘러싼 거물급 회사들의 행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대만 폭스콘 일렉트로닉스가 소유한 일본 전자 업체 샤프는 미국 마이크로 LED 스타트업 기업인 이럭스에 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31.8%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럭스는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 및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것을 주특기로 하는 회사로 샤프 연구진 출신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번 투자와 함께 샤프는 이럭스에 마이크로 LED 관련 특허 21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는 샤프 외에 LCD 패널 업체 이노럭스, LED 패키징 서비스 업체 어드밴스드 옵토일렉트로닉스(AOT)도 참여했다. 이노럭스는 마이크로 LED R&D 센터를 지난해 하반기 설립하고 마이크로 LED 기술을 대형 실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이럭스 마이크로 LED 기술은 VR과 AR 기기에 적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이크로 LED는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OLED보다 효과적이고 밝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은 무르익지 않은 기술이다. 기술적으로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아 2020년전에는 상업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라는 주제로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 & 모바일, 오토모티브 등 3가지 존에서 제품들을 전시한다. ■ OLED의 미래를 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의 잠재력을 구현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먼저, 종이처럼 얇은 디자인의 77인치 UHD 월페이퍼(Wallpaper) TV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OLED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월페이퍼 TV 패널은 이번 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
[첨단 헬로티] 삼성디스플레이가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최첨단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면이 늘어나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무안경 3D OLED, 2250ppi급 초고해상도 LCD 등 이제껏 공개한 적 없었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화면이 늘어나는 9.1형 스트레처블(stretchable) OLED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미래 기술로 꼽힌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은 화면을 위에서 누르면, 고무풍선을 누른 것처럼 화면이 움푹 들어갔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며 본래의 평평한 형태로 돌아온다. 반대로 아래에서 눌러도 화면이 위로 늘어났다 회복하는 신축성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눌렀을 때 최대 12
[첨단 헬로티] 터치 패널 제조 업체인 TPK홀딩스가 올 하반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OLED 패널에 사용되는 3D 터치 솔루션 가격 견적으로 18~22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같은 견적을 수용했다고 중국어 신문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DN)가 최근 보도했다. TPK와 제너럴 인터페이스 솔루션(GIS) 등은 기존 아이폰 시리즈에 사용된 3D 터치 솔루션 가격으로 스마트폰 대당 7~9달러를 견적으로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OLED를 탑재한 신형 아이폰에선 가격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3D 터치 솔루션은 아이폰 LTPS TFT-LCD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3D 터치 센서들을 직접 연결한다. OLED 패널용 3D 터치 솔루션은 OLED 패널 전면과 후면에 각각 유리 커버를 결합해 깨지기 쉬운 OLED 패널을 보강하기 때문에, LCD 기반해 비교해 공정 비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TPK와 GIS는 애플이 OLED 기반 3D 터치 솔루션을 주문하게 되면 수혜를 입을 대표적인 회사들로 꼽히고 있다.
[첨단 헬로티] 삼성이 대만 마이크로 LED 패널 제조 업체 플레이니트라이드를 1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 전문 뉴스 사이트 샘모바일이 OLED 인포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가상현실(VR) 헤드셋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TV모델에도 투입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마이크로 LED는 아직은 무르익지 않은 디스플레이 기술이지만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선 마이크로 LED 기술이 OLED보다 효과적이고 밝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해결 과제들이 있어 2020년전에는 상업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마이크로 LED에 대한 거물급 회사들은 관심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삼성 외에 애플도 2014년 마이크로 LED 회사인 룩스뷰를 인수했고 소니도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개발 중이다. VR 기기 회사인 오큘러스도 마이크로 LED 업체인 인피니티LED를 인수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