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구글이 무선 동작 인식 기술인 프로젝트 소리용 개발 키트를 올해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소리는 대단히 미세한 손가락 동작도 감지할 수 있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다 칩을 포함하며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기기에서 손동작을 사용하는 게임에 사용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스마트워치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일각에선 프로젝트 소리 기술은 하드웨어 컨트롤러와 입력 기기들을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가상 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VR 헤드헷 사용자는 컨트롤러를 별도로 갖춰야 한다. 프로젝트 소리는 컨트롤러 없이 손동작만으로 VR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입력 기기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인피니언과 구글, 동작 인식을 위한 첨단 레이더 기술 개발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구글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s Group)과 함께 센싱 솔루션을 이달 3일 개발했다.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웨어러블, IoT,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그 첫 번째 구현으로서 구글 ATAP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동작 인식과 존재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 센서는 구글 ATAP과 이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모바일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컴팩트하면서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솔루션이다. 센서는 인피니언의 첨단 60GHz 트랜시버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단일 패키지로 RF 트랜시버, 안테나, 제어 장치들을 통합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RF 및 보호 디바이스 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필립 폰 슈에르스태트(Philipp von Schierstaedt)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레이더 기반 센서 IC를 제공하는 선도 회사로서, 컨슈머, 자동차 안전, 산업용, 상업용 센싱 및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자 및 시스템 차원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시장은 계속해서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