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2021 현대오토에버 동반성장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동반성장콘서트는 동반성장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79개의 동반성장 협약사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수행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하고 2021년 동반성장 활동 우수 참여사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가 원활하게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용 플랫폼 이용 비용, 청년 채용장려금을 제공하고,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 수강도 지원했다. 또한 의료진, 농어촌 지역, 협약사 등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도를 바탕으로 ▲케이스마텍 ▲테이아 ▲에스이에스케이 ▲아토스 ▲굿모닝아이텍 등 5개사를 참여 우수사로 선정해 온누리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한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협력사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
헬로티 함수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5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장애인고용공단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장애인 상생협력형 공제 공동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창업기업 대상 멘토링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중소기업 및 장애인 근로자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생협력형 공제 협약은 중진공이 2015년 상생협력형 공제를 도입한 이후 공공기관과 협업해 기업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또한 중진공이 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기업 부담금 절반을 직접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돕는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업 납입금 부담으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장애인근로자 등의 가입률은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중진공과 장애인고용공단이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현대위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과 협력사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 영진테크 박근종 대표 등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약속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1005억원을 들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위아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게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시중 금융 기관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총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협력사 직원들의 근로를 장려하고 생산성 향상을 격려하기 위한 격려금도 3년간 3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지원한다. 아울러 14억원을 투입해 협력업체들이 직무교육을 받아 기술력을 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애플이 LG전자와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계획이 국내 모바일 업계를 혼돈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애초 애플과 협력으로 모바일 사업 철수의 공백을 메우려던 LG전자는 중소 유통업자와 여론의 반발에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고, 애써 외면 중인 삼성전자는 행여 이번 일이 국내 시장의 주도권 약화로 이어질까 긴장하고 있다. "대기업이 영세상인 생계위협" 반발에 멈칫한 LG 8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가전 매장인 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계획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최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건에 대해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반발하는 데다 해외업체와 함께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모양새로 비치면서 LG전자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최근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이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정부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정책 기조를 강조하는 와중에 대기업 유통점이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영세 유통점의 생존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샵도 애플 판매를 위한 직원 교육을 보류하는 등 애플 판매가 기존 인력과 유통망을 활용하는 효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직접 자금 대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직접 자금 대출은 기존에 기업은행과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저금리로 대출하던 형태와 달리 무이자 형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소협력사들은 이자 부담이 없어 이용할 수 있게 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지급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설, 추석 등에는 결제대금을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기형 동반성장추진팀장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고 시장개척 및 매출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