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스퀘어,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고 있는 테크메이커가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독일에 출시했다. 유럽 최초로 통신사가 독자개발해 상용화한 실내 5G 중계기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엄격한 건축물 관리 기준을 가지고 있어 실내에서 5G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실내 5G 중계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교육, 화상회의 등을 많이 이용하는 오피스나 주택에 효율적으로 5G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5G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개인 고객이 월 이용료 19.95유로(한화 약 2만7천원)를 지불하면 실내 5G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메이커는 SK텔레콤과 도이치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 '엔텔스'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사업 선점에 나선다. 5G MEC는 서비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배치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세계 주요국이 5G 전용망 상용화에 나서면서, 5G 전용망의 연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5G MEC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은 제한된 구역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드론 등 New ICT 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는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5G 전용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제조 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가 공장 시스템에 꼭 맞는 5G ME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구축하고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른바 원격 네트워크 연동과 에지컴퓨팅(Edg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 6월 30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모바일 박람회 'MWC 2021' 기간 중인 29일(현지시간)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 가능 경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2년 말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하기로 했다. 친환경 스마트폰은 수리가 쉽고,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휴대전화 사용 주기 확대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폰을 회수한 후 리퍼폰으로 재판매하거나 부품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이미 독일과 폴란드에서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을 가동한 바 있는데, 유럽내 대상 국가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10월 다시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고 기기의 재활용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공동 보상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테면 모든 기기가 판매될 때마다 NGO에 일정 부분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도이치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 공급 파트너로서 단말 포트폴리오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 기술 및 혁신 이사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주요 산업자동화 계측기기를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에 통합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현재 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도이치텔레콤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프로세스 산업의 스마트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 유선전화, 브로드밴드 인터넷 등을 제공하는 독일 최대의 통신 사업자로, 미국의 AT&T, 일본의 NTT와 함께 세계 3대 통신 사업자 중 하나이며, 공정 자동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엔드레스하우저와 협력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2015년, 전문 투자회사 DTCP(Deutsche Telekom Capit)를 설립하여 5G·IoT·AI·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투자자산 규모는 17억 달러(한화 약 2조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 독일 도이치텔레콤을 각각 만나 글로벌 5G 기술 선도와 글로벌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로웰 맥아담(Lowell McAdam) 회장(겸 CEO) 등 버라이즌 경영진은 4월 3일 분당 소재 SK텔레콤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만나 5G ∙ 커넥티드카 ∙ IoT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사장과 맥아담 회장은 5G 기술 표준화 ∙ 5G 가상화 기술 개발 협력, 5G기반 자율주행 연합체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에서의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표준화 선도, 양사가 보유한 IoT 플랫폼 등의 상호 교류와 이를 활용한 공동 사업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SK텔레콤은 2016년 8월 버라이즌과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버라이즌 로저 거나니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CITA, Chief Information and Technology Architect)가 참석해 5G 이동통신망 표준화
[헬로티] 도이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이 머신투머신(M2M) 제휴를 맺었다. 유럽과 중국에서 서로의 M2M 사업을 강화하고 협대역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확산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이치텔레콤은 자사 고객들이 중국에서 M2M 기기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럽과 다른 나라들에서 사용되는 포털을 통해 연결성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차이나모바일 역시 유럽에서 자사 고객들에게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 협력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전시회를 통해 발표됐다. 도이치텔레콤에 따르면 독일 업체들은 이미 중국 M2M 및 IoT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스위치 광학 회사인 자이스와도 스마트 글래스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사업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도이치텔레콤은 스마트 글래스에서 자사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하드웨어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는 잠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