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전시가 추진하는 '첨단센서산업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내년부터 7년간 1천900억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첨단센서 소자 제조·신뢰성지원센터와 첨단센서 소자 스마트랩을 설립해 첨단센서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품종 맞춤형 스마트 센서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과 차세대 센서 소자 제조·신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전시를 첨단센서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도 서두를 계획이다. 시는 현재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2024년까지 7만3천㎡ 규모의 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를 수요기업 맞춤형 제품생산, 개발기간 단축, 생산단가 절감 등 K-센서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첨단센서 기업을 집적시킨다는 구상이다. 센서산업 육성 거점역할을 담당할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도 건립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대첨단센서 특화단지에 건립하는 혁신성장센터
[헬로티] 부산 서면 교차로 등 4개 드론 실증도시, 13개 규제유예기업 실증 착수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7월 한 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증도시는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 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부산시는 7월 3일 서면 교차로에서 대기오염 측정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대기 정보를 측정해 시민들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시연을 실증한다. 또한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도시 집단에너지 관리에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도시가스 열송수관 파열 집중감시 업무도 실증한다. 대전시는 전 지역 비행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이 어려워 별도 비행 승인을 받아 9일 도심 가스선로 점검, 공공기관 옥상을 활용한 긴급배송 정밀 이·
[헬로티] 올해 20억 원 투입, 참여기업 46개사 5월 20일까지 모집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개발과 첨단화를 촉진해 보다 스마트한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0년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전 뿌리기업을 모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뿌리산업 6개 분야(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관련 46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공정혁신, 시제품제작, 애로기술 지원,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은 신산업 및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공정기술 개발로 뿌리기업의 전문기술기업으로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공정혁신은 수작업ㆍ재해유발 작업환경 개선과 자동화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시제품제작은 수요기업과 관내 뿌리기업을 매칭해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각 9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세소기업 대상 애로기술 지원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기술지도와 품질향상을 돕고 시장창출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역량 교육 등의 마케팅 지원을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홍보 T/F와 대전시가 신대버스공영차고지(대전시 대덕구 소재)에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신대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에서 진행됐다. 수소경제홍보 T/F는 청정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및 수소충전소 안전관리현황과 더불어,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운영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예정인 대덕구 수소버스충전소는 2019년 5월에 개장한 학하 수소충전소에 이어 대전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지역의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 내 충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수소승용차 293대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며,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소 4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수소충전소가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면서,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인
[첨단 헬로티] 대전시는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동안 낙후된 공업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탄진부도심을 활성화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여울예술단'의 안전기원 풍물공연 퍼포먼스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안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가 이어져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 공사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주관해 시행하며, 부지면적 20만 1,044㎡에 신규 산업시설용지(금형업종 등) 93필지(370㎡ ~ 2,860㎡/필지) 10만 3,679㎡와 지원시설용지(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15필지 1만 4,656㎡를 조성토지로 공급한다. 또한, 총사업비 899억 원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인력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 평촌지구
[첨단 헬로티] 대전시,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발주, 내달 시공사 선정 후 본격 공사 예정 대전시는 금형업종 유치를 위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반공사가 이르면 내달 시작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위탁사업자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일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시공사 선정절차(입찰공고)에 들어갔으며, 내달 6일 시공사 선정 이후 30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금형업종 유치 위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반공사가 내달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대전시는 시공사 선정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공동도급 비율을 최소 49%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사비(토목) 205억 원을 투입해(도급액 160억 원, 관급자재 45억 원) 20만 1,339㎡의 부지에 신규 산업시설용지 93필지(370㎡~2,860㎡/필지) 10만 3,679㎡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1만 4,656㎡를 조성토지로 공급한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첨단 헬로티] 뿌리산업이란 금형, 용접,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만드는 산업을 뜻한다. 지난해 정부는 6개 뿌리산업을 위한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추진해 제조업 기반을 닦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019년 역시 정부 및 지자체는 경제 회복 및 성장의 실마리를 뿌리산업에서 찾고 있다. 2019년, 뿌리산업 부흥의 신호탄 쏘다 ▲지난해 정부는 6개 뿌리산업을 위한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추진해 제조업 기반을 닦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2011년 7월, 정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12년 3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뿌리산업의 부흥과 고부가가치화를 선포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로봇과 드론, 스마트폰, OLED, 반도체 등 신산업에도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주목하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