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업 무대 확장 기반 구축 오는 9월 ‘세미콘 타이완 2024’ 참가로 활동 신호탄 씨피시스템이 내달 대만 지사를 설립해 반도체 부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발점을 마련한다. 씨피시스템의 이번 전략은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뜻하는 ‘파운드리(Foundry)’ 주요국 중 하나인 대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씨피시스템은 앞선 7월 19일부터 지사 설립 승인, 1차 운영 자본금 마련 등 대만 진출의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에 추진력을 얻어 내달 말까지 수출입 및 영업 등록을 마무리하고 지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은 지사 설립 후 오는 9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4(SEMICON Taiwan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 자리에서 G클린케이블체인, 로보웨이 등 대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개소를 앞둔 대만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 내놓고 반도체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반도체 공급망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관련 설문지에 이미 답변해 제출했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한 도전 극복에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객의 기밀을 보호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특정 고객의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보는 미국 연방관보와 해당 사이트를 인용해 TMSC가 미 상무부에 제출한 공개 문건에 올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566억 달러(약 67조30억8000만 원)로 연 매출 증가율이 24.4%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TSMC의 이번 자료는 이미 제출한 23개 기업 등의 관련 자료 가운데 가장 명확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2년간 차량용 반도체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보는 전했다. 대만 언론은 전날까지 파운드리 업계의 TMSC와 UMC,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분야 ASE,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글로벌웨이퍼스 등 대만의 대표 기업이 이미 미 상무부에 설문지 제출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인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미중 신냉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안보를 크게 의존하는 미국 및 일본과 '반도체 동맹'을 형성하는 모양새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총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일본에 22∼2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 총재는 2022년 일본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4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닛케이 아시아는 TSMC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장 건설이 실제 이뤄지면 여기서 생산되는 반도체 제품들이 소니와 일본 자동자 회사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22∼28나노미터 공정은 최첨단 미세 공정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이미지 센서와 차량용 반도체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제품의 제작이 가능하다. 미중 신냉전 속에서 경제·기술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눈에 띄게 뒤처진 반도체 산업을 재건할 결정적 카드로 TSMC 공장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일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제조업체인 대만 TSMC의 구마모토(熊本)현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중 절반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SMC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菊陽町)에 있는 소니 이미지 센서 공장 인근에 지으려는 신공장 투자액은 총 8000억 엔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절반을 부담할 경우 약 4000억 엔(약 4조3000억 원)을 내는 셈이 된다. 일본 정부는 오는 31일의 총선(중의원 선거) 후에 편성할 2021년도 추경 예산안에 TSMC 공장 건설 지원 관련 비용을 넣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 구마모토 공장 건설 사업은 대만과 밀월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TSMC가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시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조성 사업에 약 190억 엔(약 2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5월 발표하는 등 TSMC 신공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산업 전성기인 1980년대 후반에 세계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했던 일본은 관련 산업 육성 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기술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첨단기술의 본토 유출을 막기 위한 법 개정작업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미국과의 기술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이 고연봉과 임금 인상 등을 내세워 고급 인력이나 핵심 기밀을 빼내가는 움직임이 한층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대만 당국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핵심기술 보호 등을 위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에 관한 근거 법령인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조례(양안 인민관계조례)'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는 국방외교, 과학기술, 안보 관련자와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개인 및 단체, 정부 기관의 지원 등을 받는 핵심기술 관련 종사자 및 단체, 정부의 위탁 및 지원이 끝났거나 이직 후 3년 미만인 자의 중국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심사위원회는 내정부와 국가안전국(NSB), 법무부, 대륙위원회 및 관련 기관의 구성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만약 허가 없이 중국을 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산업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2021년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이 공개되면서 반도체 업계 호황이 증명됐다. 기업들은 얼마간 지속될 반도체 수요를 면밀히 예측하며 생산 공정 및 기술에 대한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된 반도체 산업부가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030.4억 달러(약 119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2위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수출 최고액은 지난 2018년도 상반기에 달성한 1069.5억 달러(약 123조 원)다. ICT 수출입 동향에 비춰봤을 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는 어느 정도 씻어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가 차츰 회복세로 접어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주된 품목은 반도체였다. 반도체는 상반기에 575.1억 달러(약 66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가 상승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2025년이 되면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론 최근 급성장세를 이어나갈 경우라는 조건은 붙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발표한 '대만 경제 부활과 한국의 정책과제'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 3.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보다 높다. 참고로, 지난 해 전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은 -3.3%였고, 한국은 -1.0%였다. 대만 경제는 2017년 미-중 패권전쟁 이후 높아진 전략적 가치를 바탕으로 TSMC, UMC 등 파운드리·팹리스 분야 대만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지배력을 높여 2019년부터 아시아 경쟁국 일본과 한국을 압도하고 있으며, IMF는 2022년까지 이러한 대만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성장세 5년 간 지속되면, 1인당 GDP 한국 앞지를 것 앞으로 2015~2020년 연평균 성장세(대만 4.46%, 한국 1.85%)를 이어나갈 경우, 2003년 한국에 역전당한 대만의 1인당 GDP는 2025년경 한국을 재역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한국 3.45만 달러, 대만 3.52만 달러) 한편, 2019년 기준으로 1인당 실질 GD
[헬로티=서재창 기자] 세계 반도체 시장이 요동친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선도국가들은 이번 기회로 반도체 산업 구도를 재편하고 선두에 올라서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사항이 아닌 전 세계로 퍼져가는 반도체 산업의 큰 흐름이다. 전략에 따른 각국의 투자 계획이 하나 둘 실행되는 요즘, 멈출 수 없는 파워게임이 시작됐다. ‘510조 원 파급효과’ K-반도체 전략 발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난이 아이러니하게도 슈퍼 사이클을 촉발한 기폭제가 된 셈이다. 이는 전 세계 기업 환경이 원격근무 체제를 받아들임에 따라, IT 기기 판매나 클라우드 데이터 서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선도국가들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최고점을 기록할 시점을 2022년으로 전망했다. IC인사이츠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내년 기준 1804억 달러(약 204조 원)로 예측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있었던 2018년도 기록(1633억 달러)을 한참 상회하는
[헬로티] 엔지니어로 밀접 접촉 10여명 자가격리…"회사 운영 영향 없어"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중부 타이중(台中)시 당국은 중부과학단지 내 TSMC 공장에서 일하는 35세 엔지니어가 북부 신베이(新北)시 중허(中和)의 본가에서 지난 14일 가족들과 식사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근무 중 친누나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다음날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19일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타이중시 위생국은 은행 직원인 부인도 확진됐으며 그의 자녀는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확진된 직원의 밀접접촉자 10여 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 확진자의 업무 구역 및 공공 구역 등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확진 사례로 회사 운영에는 영향이 없으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TSMC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팀을 쪼개 작업을 할 것이
[헬로티] 최첨단 미세공정 아닌 28㎚ 성숙공정으로 '국산 대체' 차질 우려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 속에서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공장에 3조 원대 추가 투자를 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지만, 중국이 그리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한 중국 전문가는 TSMC의 이번 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서 중국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TSMC를 바라보는 중국의 복잡해진 속내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TSMC의 난징(南京) 공장 확장 계획은 왜 베이징과 타이베이에서 벌집을 쑤신 셈이 됐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TSMC의 난징 반도체 투자 계획이 불러온 중국 내 논란을 조명했다. TSMC는 지난달 22일 난징 공장에 28억8천700만 달러(약 3조2천억 원)를 추가로 투자해 성숙공정에 해당하는 28㎚(나노미터) 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TSMC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중국에서 크게 환영받는 분위기가 아니다. SCMP는 2016년 난징 공장 착공식 때 리창(李强) 당시 장쑤성 당 서기가 직접 참석할 정도로
[헬로티] 미국이 대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AI 분야에서 중국에 우위를 내줄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는 1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756쪽 분량의 최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차원에서 대중(對中) 견제를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위원회는 2018년 국방수권법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을 맡은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새프라 캐츠 오라클 CEO,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 CEO 등이 여기에 소속돼 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AI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과 인재, 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중국에 5∼10년이 아니라 1∼2년 앞서고 있을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이 전 세계에 권위주의를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위원회는 "안면 인식처럼 대중을 감시하는 데 쓰이는 AI 기술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제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영국
[헬로티]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Sunlike)는 기술이 적용된 스탠드 제품이 한국과 일본, 대만 코스트코 지점에 입접됐고, 베트남에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 곡선을 태양광과 가장 유사하도록 구현한 기술로 인간의 생체리듬(Circadian Rhythm) 안정과 시각적 편안함으로 학습과 근시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스탠드가 코스트코에 입점됐다. (사진 : 서울반도체) 이 조명 기술은 지난 2년간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5개국에서 10여 개의 조명 관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 조명은 숙면과 학습능력 향상에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베젤대와 서울대에서 입증됐다. 2019년 3월 국제조명학술지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크리스티안 카요센(Cristian Cajochen) 교수 연구팀 논문에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조명 솔루션이 숙면, 시각적 편안함, 주간각성(지각능력), 기분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게재됐다. 또 2018년 7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정보연구실 연구팀을 통해 “일반적인 LED 조명 환경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헬로티] COVID-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자 443명(6월 5일 기준, 사망 4명) 수준으로 확산을 강력히 방어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 대만이다. 대만의 산업은 현재 느린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대다수 국가가 정상적인 사무실 근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여전히 사무실에서 전체 직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만은 이러한 결과가 마스크 생산량에 있다고 말한다. 현재 대만은 세계 2위의 마스크 생산 국가가 됐다. 올해 초 대만은 마스크 생산량 확대에 대해 최소한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속도에 비해 너무 긴 기간이었기 때문에 공작기계 업계의 지원을 받아 40일 만에 92개 세트의 자동화 마스크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마스크 생산량, 하루 224만개에서 1700만개로 확대 대만은 지난 1월에만 해도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200만~240만 개 정도였다. 3월에는 1300만 개로, 40일 만에 생산 능력을 5배 키웠다. 현재는 하루 170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던 요인은 제조업체들의 자원봉사다
[첨단 헬로티]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대만 중견 태양광·반도체기업 ‘울레미테크니컬(Wollemi Technical)’과 3년간 9464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 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언스가 공급하는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은 반사된 태양광을 재흡수해 태양광 광전효율을 최대 27%까지 개선시킨 제품이다. 이 모듈의 핵심부품인 초정밀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셀 표면에 일정한 간격의 굴곡면이 있어 태양 위치와 상관없이 빛을 흡수할 수 있고, 굴곡진 셀에 반사된 빛까지 재흡수가 가능해 발전량을 높일 수 있다. 이리언스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세계적 권위의 반도체 소재 분석기관인 독일 ISC콘스탄츠연구소에서 검증한 결과, 수광면적이 최대 50% 향상됐고, 태양광 효율도 22~27%를 기록했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14~20% 효율로, 태양광 효율을 1%를 개선하려면 수조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리언스는 울레미테크니컬과 지난해 9월 포괄적 제품도입계약을 체결한 후, 성능테스트 및 사전설치를 통해 4개월 간 제품성능을 검증한 결과,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의 성능
[첨단 헬로티]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가 2020년 1월부터 대만 시장도 총괄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3일, 김경록 대표가 대만 시장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와 몽골, 그리고 대역 비즈니스까지 총괄하게 됐다. ▲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대표. <사진 : 슈나이더일렉트릭> 김 대표는 2000년 입사 후 20년간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몸담으며 경험을 쌓아온 ‘슈나이더일렉트릭맨’이다. 그는 2013년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최초 한국인 사장으로 취임 후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몽골지사 대표로 역할을 넓혔다. 김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에 KTE와 합작 법인 ‘슈나이더일렉트릭- KTE’ 설립(2018.09) 등 다양한 사업 운영 전략 개발은 물론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운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앞으로 그는 대만 시장에서도 효과적인 인재전략을 통해 고객 중심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효율적 의사결정, 업무 효율성 극대화 및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