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LG화학, 120GWh 재생에너지 조달...국내 사업장 RE100 전환 가속화
[헬로티] ▲LG화학 중국 무석 양극재 공장은 2020년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출처 : LG화학) LG화학이 2021년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은 국내 사업장에서도 RE100 전환에 속도를 올린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전환하는 것이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가 한국전력에 녹색프리미엄을 지불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LG화학은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비용을 지불하며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낙찰받은 재생에너지 규모인 120GWh는 2만8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낙찰로 의료용 장갑의 주원료인 NBR(Nitrile Buta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