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지난달 30일 '2020년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 사업을 통해 주유·차량관리 등 화물차 서비스 뿐만 아니라 휴게공간 제공 등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하우스는 2006년 도입한 신개념 물류서비스"라며 "광양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15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확장해 전국에 사업장 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전기차 추세에 따라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LPG 충전, 수소 생산·충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SK에너지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출처: 연합뉴스)
[첨단 헬로티] 정유회사인 SK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조경목)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올 연말 쯤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부터 부지 넓이가 5만㎡에 달하는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왔다. 주차면을 활용한 것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발전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SK에너지는 부산 신항 사업소 한 곳에서만 995.4kWh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발전용량 3kWh 수준인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과 비교하면 300배가 넘는 규모다. 부산 신항 사업소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연간 1.4GW다. 이 전력량은 LNG 발전 대비 매년 약 6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약 620톤의 온실가스 감축 양은) 산림청이 발표한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기준으로 30년생 소나무 9만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지난 20일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