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맥스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 참가했다.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지털뉴딜 2.0’의 핵심기술인 메타버스(가상공간)를 직접 체험하고 실증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이번 달 14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코엑스동문 인근에서 운영된다. 맥스트는 개소식 콘텐츠 시연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맥스버스(Maxverse)’의 AR 내비게이션 기능을 선보였다. 맥스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앱으로, AR 내비게이션은 실내외 끊김 없이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스버스의 대표적 기능 중 하나다. 맥스버스는 현실과 동일한 크기의 3차원 공간 지도를 구축해 현실세계의 사용자에게 관광·쇼핑·SNS 등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게 제공하는 AR 서비스다. 맥스버스는 특히, 다가오는 스마트안경 시대를 준비할 대표적 AR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 AR 내비게이션은 카메라를 통해 이용하게 되지만,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면 카메라 화면이 없어도 AR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현실감 있는 서비스를 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의 데이터 소모량은 얼마나 될까?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에 따라 무선 데이터 소모량이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내비게이션 앱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티맵 서비스의 데이터 무료 혜택 종료를 계기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를 통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3종의 내비게이션 데이터 소모량을 3차에 걸쳐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도를 내려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수도권(서울 서초대로~수원시 권선구, 약 24Km)에서 운행했을 때 평균 48.3분이 소요됐고, 네이버 지도가 15.9MB로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 내비가 9.1MB, 티맵이 6.2MB 순이었다. 지도를 미리 내려받으면 앱별로 데이터 소모량이 모두 줄었으나, 앱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평균 운행 기간 43분 동안 네이버 지도는 11.5MB를 소모했고, 카카오내비는 5.5MB를, 티맵은 3.7MB를 사용했다. 티맵 대비 네이버지도의 데이터 사용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9일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국내 내비게이션 업계 1위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T맵 결합 서비스인 차징플래너는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충전기 고장 여부) △충전 요금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해 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이외에도 한전은 티맵과 협력해 주차 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 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전기차 이용자가 주차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 시 고객 센터를 찾거나, CCTV를 이용해 주차장 운영사에 할인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한전 충전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사업자의 충전기도 차징플래너 편의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TDK 그룹의 회사인 인벤센스(Invensense)의 SmartIndustrial 센서 제품군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출처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이런 소형의 고정밀 저비용 가속도계 및 모션 감지 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MEMS) 모듈은 엔지니어에게 로봇공학, 틸트 감지, 플랫폼 안정화, 내비게이션, 산업 자동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폭넓은 센서 선택권을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SmartIndustrial 제품군에는 IIM-42351 및 IIM-42352 센서가 포함된다. 이 초저잡음 3축 가속도계는 2.5 mm x 3 mm x 0.91 mm의 소형, 14핀 LGA 패키지에서 최대 16g의 디지털 출력 프로그래밍 가능한 범위를 제공한다. IIM-42351 가속도계는 로봇 암, AGV, 전신주, 카메라와 같은 산업 및 사물인터넷 (IoT) 장치의 정밀한 기울기 감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최대 4kHz의 광범위한 진동 주파수를 측정해 펌프나 모터, 압축기 등의 회전 장비의 예지 정비를 가능하게 해 오류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마우저는 밝혔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NB-loT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충돌 발생시점을 알 수 없어 녹화된 영상을 돌려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NB-loT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모델들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차량 정보도 운전자가 차 안에서만 확인 가능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통신형 블랙박스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은 점에 착안하여, 지난 2월 팅크웨어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개발 및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퀸텀2 토르 에디션’으로 전후방 QHD 화질의 영상을 구현하며,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 기능 및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 LG유플러스 김영만 모바일 IoT담당은 &
▲ viewT 1.0_빅데이터v3 (출처:국토교통부) [첨단 헬로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공부문 교통량 빅데이터와 민간의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교통량 자료가 수집되지 않는 도로까지의 교통량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현장조사의 경우 전국도로대비 교통량 수집량이 3%에 불과했으나 이제 미관측 도로 교통량 추정알고리즘과 전국단위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통해 기존 조사의 시간과 예산의 제약을 극복하고 전국 95% 도로의 교통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인력식 현장조사를 통해서만 수집할 수 있었던 회전교통량에 대한 교통량 추정기술을 개발하여 교차로에서의 방향별 교통량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교통량 자료를 수집하지 않는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교통현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국가교통정책 전반에 유용한 기반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도시와 도로에 대한 추정 교통량이 궁금하다면 ‘View T 1.0’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빅데이터는 분야를 넘어서 공유할수록 이용가치가 증대한다며 향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중교통 이용량까지 포함하는 플랫폼
[헬로티] 자율주행차에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갖는 중량감이 커지면서 IT업체와 자동차 제조사 간 제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율주행차를 둘러싼 업체간 동맹에서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이스라엘 업체 모바일아이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는 최근 폭스바겐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폭스바겐은 2018년부터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들 정보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REM을 탑재한 다른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업데이트 사이클이 몇달 걸리는게 단점인데, 폭스바겐은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기술을 기반으로
[헬로티]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이스라엘 출신 센서 기술 업체 모바일아이가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2018년부터 선보이는 신차 모델에 모바일아이 카메라 기반 지도 및 위치 기술인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REM이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들 정보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REM을 탑재한 다른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업데이트 사이클이 몇달 걸리는게 단점인데, 폭스바겐은 크라우드 소싱과 클라우드기술을 기반으로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려는 셈이다. 이같은 내비게이션 기술은 자율주행차를 겨냥한 것이지만 일반 차량 운전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폭스바겐 계열 브랜드인 아우디, 벤틀리 차량 사용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LG전자가 AV,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역량 관련 국제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 평가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 ‘ASPICE’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SW 영역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인증 모델이다. 또한 LG전자는 국제 SW·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의 ‘레벨 3’도 최근 재인증받았다. 카네기멜론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와 산업계가 공동 개발한 ‘CMMI’는 소프트웨어 품질, 시스템 성숙도, 수행 능력, 리스크 관리 등 22개 영역에 대해 서류 심사, 심층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LTE 기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9.26/뉴스1 (사진제공=LG유플러스) © News1 LG유플러스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 쌍용자동차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스마트폰 미러링 등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한다. 쌍용차의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전문 기업인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보안·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 서비스와 콘텐츠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고품질 LTE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 News1 추연화 기자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무료개방되면서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지도가 바뀌었다. 한달새 100만명에 이르는 KT '올레내비' 이용자가 'T맵'으로 갈아탄 것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8월 T맵 설치자는 총 1466만명으로 전월보다 70만명 늘었다. 내비 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T맵 순이용자는 792만명에 달했다. 이는 6월 627만명, 7월 649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T맵이 SK텔레콤 가입자 외에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 무료개방한데다 8월 휴가철을 맞으며 이용자가 쏠린 효과다. 반면 경쟁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7월만 해도 704만명이 설치했던 KT 올레내비는 한달새 628만명으로 줄었다. 순이용자도 128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100만명이 빠져나갔다. 올레내비 순이용자가 사실상 T맵 순이용자로 이동했다는 결론이다. LG유플러스 'U내비' 순이용자도 72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6만명이 줄었다. 카카오내비도 피해를 봤다. 8월 카카오내비 설치자는 총 431만명으로 7월보다 15만명 감소했다. 순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