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LG화학, 내년 1분기까지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 1200톤 증설한다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 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 LG화학은 내년 1분기까지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제공)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 LG화학은 관계자는 “이번 증설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최근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전재란 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소형 및 중대형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의 첨가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활물질로 구성된 양극재 내에서 리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