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의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 85%가 향후 3년간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아비바는 농업과 식음료, 인프라, 에너지, 전력 및 화학을 포함한 전 세계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전문가 8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 혁신의 우선 과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3년간 기업의 약 85%가 기후 변화 대응, 자동화 기술 도입, 첨단 기술을 통한 성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산업 기업 10곳 중 9곳은 산업사물인터넷(IIoT), AI 및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 기술에 기업 운영진들의 통찰력이 더해지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AI와 자동화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56%)과 독일(55%) 기업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으며,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직원 간 연결성 향상 전략 및 인력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투자할 것이라 답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후 변
[헬로티] ABB는 최근 발간한 백서에서 최신 고효율 모터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통해 산업 및 인프라에서 상당한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BB는 기후 변화 대처에 도움 되는 기술 채택 가속화를 정부와 산업계에 요구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37%는 산업에서, 약 30%는 빌딩에서 소비된다. ▲ 일반 식음료 시설에서 볼 수 있는 냉장 시스템에서 고효율 모터와 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 모터와 모터 작동을 최적화하는 가변속 드라이브는 거의 모든 환경에 적용된다. 그 범위는 기본 근간 시설부터 현대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제조용 산업 펌프, 팬, 컨베이어 및 운송 추진 시스템부터 전기 기기용 압축기, 건물 난방,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모터와 드라이브 기술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매우 빠르게 발전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용 전기 모터 구동 시스템의 상당수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거나 필요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며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연구 조사에서 이들 시스템을 최적화된 고효율
[첨단 헬로티]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비영리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인 CDP가 선정한 올해의 기후변화 대응의 ‘A-(에이 마이너스)’와 물 경영 부문 ‘A(에이)’ 리스트에 뽑혔다. 평가를 받은 전 세계 2,025개 기업들 중, 물 경영 부문 A 리스트에는 CDP의 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전년도 지속적인 물 경영 관련 보고를 기반으로 상위 10% 기업만이 선정됐다. ST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도 A-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2%에 해당된다. CDP는 ST가 경영 전반에서 기후변화를 관리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이를 공급망 에코시스템까지 확장했다는 점에 기반하여, ST의 평가결과를 리더십 레벨로 인정했다. ST의 회장 겸 CEO인 카를로 보조티는 “ST는 1994년부터 물 부족과 폐수처리 해결을 핵심 전략의 하나로 삼아왔다”며, “그 후 20년 동안 모든 제조현장에서 지속적인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을 70% 이상 줄였고, 웨이퍼 당 탄소 발자국(Carbon 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