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수요 없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창업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의 시장 수요, 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보완·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미국 국립 과학 재단(NSF)과 연계하여 대학이나 출연(연)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연구자에게 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BM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탐색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까지 지난 4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1개의 창업팀을 지원하여 82개(51%)의 창업기업이 설립됐으며, 400명의 일자리창출(기업당 평균 4.9명)과 105억3500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실험실창업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0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공고했다. 올해는 우수 이공계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이공계 대학
연구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창업 촉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이 교육 중심, 연구 중심을 넘어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창업중심대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대학의 기술창업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미래부는 그간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교육 강화사업’ 등을 통해 기술창업 교과목 개발, 모의 창업 프로그램 및 지역 네트워크 운영 등 대학의 창업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학별 기술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기술 창업 프로그램 신설 및 확대, 학사제도 개선 및 창업형 기숙사 등 인프라 구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대학의 ‘과학기술기반의 창업’을 활성화한다. 기술 창업 활성화 제도 마련 각 대학이 제시한 올해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모든 과기특성화대학은 학위논문을 창업 교과이수로 대체할 수 있는 KAIST의 K-Shool을 벤치마킹한 ‘창업 관련 전문석사과정(1년)’을 설치한다. 또한, 기존에는 창업하는 경우에만 인정되던
[헬로티]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년간의 혹독한 창업훈련과정을 마치고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2월 20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의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필두로, 2012년 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에, 2014년에는 충청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했으며, 1기~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해 총 7,210억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하고,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 장비를 종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로부터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헬로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올해 첫 행보는 단연 ‘수출’이었다. 주 청장은 1월 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하고, 연이어 서울지역 수출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 청장은 새해 첫 현장행보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올해 최우선 정책목표가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지역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는 올해 개최되는 첫 번째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로서, 중소기업청 및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올해의 중점 중소‧중견기업 육성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여 기업들의 정책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 청장은 “지난해 총수출 및 대기업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약 2% 내외로 반등했다"고 강조하며, "이것을 디딤돌로 올 한해를 중소·중견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만들어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