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정부는 지난 1월 19일, 석탄발전소의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 등에 나설 특별산업안전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국무총리가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 위원은 관계전문가와 유족·시민대책위가 추천하는 전문가 및 현장노동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위원회 독립적 조사활동 및 중립적 운영을 보장받고, 필요한 경우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협조하기로 했다. 조사범위는 故 김용균씨의 재해가 발생한 태안발전소를 포함해 이와 유사한 전국 12개의 석탄발전소다. 추후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확대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경상정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여부는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기요금 특별배려를 언급했다. 이 총리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폭염이 특별 재난에 준하는 것이므로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특별배려를 할 수는 없는지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폭염이 오래가면 에어컨을 오래 켜고 살아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전기요금 걱정도 커진다”며 전기요금 특별배려 검토를 요청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 개정 이전에라도 폭염을 특별재난으로 인식하고 대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가가 끝나는 내주부터는 전력수요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