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 개로, 누구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 및 서비스에서 음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종 누구 기기 및 서비스에서 “아리아,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아리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아리아, 눈 올 때 운전 방법 알려줘” 등의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SKT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지금까지는 콜센터나 영업소 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고속도로 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1월 21일까지 TMAP x 누구 사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누구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알려주게 돼 기쁘다”며 “언제
[헬로티]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활용, 도로공사와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이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에 알리는 서비스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해 고속도로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SKT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하여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운전자가 신고하고 경찰이 이를 최종 확인해 네비게이션이나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는 절차를 거치며 사고에서 전파까지 평균 20분 이상이 소요됐다면, SKT가 실시간 사고 데이
[첨단 헬로티] 정도산업(주)이 11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해 개방형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선보였다. 정도산업은 지난 1994년에 설립된 후 조립식 가로수 보호판을 시작으로 도로안전 시설물 개발 및 생산의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이다. 2005년부터 가드레일 개발 생산에 집중해 전세계 주요 국가의 충돌실험 테스트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최초 개방형 가드레일을 개발·보급한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분말형태의 폴리에틸렌 자기를 이용해 표면에 부착시켜 가열 코팅하는 분체도장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색상표현뿐만 아니라 가드레일이 외부환경에 부식되거나 변색되지 않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환경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2017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분야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민관 안전단체 150여개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참가 기업들은 한층 지능화된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도로시설 및 교통시설, ITS 첨단 교통, 지능형 주차 시스템 등
국토교통부가 2020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요금소를 없애는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전 단계로 ‘원톨링 시스템’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IoT 기술이 집약된 스타 시스템을 이용한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비즈니스를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IoT 실시간 위치추적 전문기업 큐빗의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통행권을 뽑을 필요 없이 고속주행 중에도 건전지가 필요 없는 태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요금 징수가 가능한 만큼 시간 절약,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IoT 기술이다. 그림 1. 큐빗 스타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톨링(1) 그림 2. 큐빗 스타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톨링(2) “시속 200km로 주행해도 통행요금을 내는 것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IoT 실시간 위치추적 전문기업 큐빗(qbit.co.kr)은 IoT 기술이 집약된 스타 시스템을 이용한 범 세계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통행권을 뽑을 필요 없이 고속 주행 중에도 건전지가 필요 없는 태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
환경부가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급속충전시설 100기를 경부·서해안 등 고속도로 휴게소 30곳과 수도권, 경상권 등 전국 70곳에 설치해 25일부터 운행한다. 환경부는 전기차의 주행 가능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올해 설치분 100기 중 30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급속충전시설 간 최장 거리는 경부고속로의 경우 87km, 서해고속도로의 경우 78km이다. 이에 따라 충전시설이 국내 전기차 평균 주행거리 약 130km 내에 있어 서울에서 부산 또는 목포까지 전기차로 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급속충전시설은 서울·경기권에 10기, 전라권에 2기, 경상권에 4기 등 총 16기에 불과해 전기차로 200km 이상의 장거리 운행이 어려웠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시설은 전기차 차종별로 상이한 급속충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형(DC차데모+AC3상+DC콤보)으로 국내 출시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급속충전시설 중 이용시간이 제한된 시설에 대해서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이전 설치작업을 12월 말까지 추진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