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중소기업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극복, 공정경제 구축 등 중소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입법·제도·지원정책 중 상징성과 파급력을 고려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688만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우리경제 버팀목 중소기업 688만 개로 전년보다 25만 개 증가 ▲39년 만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2차례 대출연장·이자유예 통한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통한 중소기업 경영안정 유도 ▲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조정업무 개시 ▲기술탈취 근절 법령 개정 ▲노란우산 재적가입자 150만 명 돌파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대응 ▲15년 만에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 2배 상향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돌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협·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언문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은 경제적 안정에서 출발하는 만큼 전체 기업체 수의 99.9%와 고용의 82.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성장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책제언에서 중소기업계는 올해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668만 중소기업인과 1,744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력에 기반한다고 적시했다. 지난 20년간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6.6%로 대기업의 5.9%보다 높고, 최근 5년간 일자리 창출도 대기업이 41만 개를 만드는 동안 중소기업은 3.4배나 많은 140만 개를 만들었다. 중소기업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요인으로는 ▲양극화 확대 ▲플랫폼·비대면 확산 ▲디지털전환 가속화 ▲ESG·탈탄소 본격화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실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경영환경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밝혔다. 국
[헬로티]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수 기준으로는, 과반(55.2%)의 기업이 올해 하반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감소 70.0%, 증가 30.0%) ▲자동차·자동차부품(63.0%, 37.0%) ▲바이오헬스(59.5%, 40.5%) ▲석유화학·석유제품(52.4%, 47.6%) 등은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이 증가를 전망한 기업보다 많았고, ▲철강(46.2%, 53.8%) ▲일반기계·선박(31.8%, 68.2%) 등은 수출 증가를 전망한 기업이 감소를 전망한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하반기 수출 증가 기업보다 감소 기업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전체 수출이 증가한다는 것은 일부 업종과 기업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의미"라며, "수출에서도 업종과 기업별로 실적이 갈리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