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 인터넷망이 원인 모를 장애로 1시간 가량 차단되면서 KT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KT 망을 사용하는 기업·학교·음식점 등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서비스, 화상회의 서비스, 게임 서비스, 결제 앱 등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아 사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줌 등 온라인 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에는 '온라인 결석'과 '휴강'이 속출했다. 학교나 교수·교사 등이 KT망을 쓸 경우는 휴강을 해야 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강생이 KT 가입자인 경우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KT망을 이용하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 글에서 "인터넷이 끊겼는데 교수님은 KT망을 안 써 수업이 계속 진행됐다"며, "다음 주 중간고사인데 영상 녹화분이 게시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나 네이버웍스 등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도 KT 가입자들의 회의 참여와 업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다. 인터넷 장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음식점 QR 체크인이나 결제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도 많았다. 상당수 식당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식점에서 KT 매장결제단말(POS)이 먹통
[헬로티] NXP 반도체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샤오미(Xiaomi Inc.)와 손잡고 NXP의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러시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비접촉 거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러시아를 시작으로 추후 유럽 전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 미 스마트 밴드(Mi Smart Band) 4 NFC 웨어러블 장치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구현하는 NXP의 mWallet 2GO는 쉽고, 안전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월렛 실행을 원하는 OEM의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솔루션의 유럽 전역 출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은행 카드를 디지털화해서 신속히 결제 장치를 활성화하고 매장 계산대에서 원활히 NFC 거래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요구도 충족시킨다. 이번 협업은 베이징, 광시, 선전 및 기타 중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탭-투-라이드(tap-to-ride)’ 모바일 대중교통 요금 지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샤오미 미 밴드 4는 완전 활성, NFC 및 SE 기반의 EMVCo 인증을 받은 결제 장치에 업계 최고의 가
[첨단 헬로티]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하이콘는 블록체인 기반 지불 결제 프로젝트 퓨마페이(PumaPay)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로젝트에 협업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스퍼·하이콘(HYCON)은 협업 파트너로서 퓨마페이(PumaPay)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화된 전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4분기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1억1700만 달러 (한화 약 1,923억 원)의 자금조달을 달성해 화제가 되었던 퓨마페이는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에 본사를 둔 디센트럴라이즈드 비젼 리미티드(Decentralized Vision Limited)가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거래 및 지급방식을 통합하고 표준화해 일상에서의 비즈니스 비용과 지출을 줄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퓨마페이(PumaPay)는 단순 송금 중심의 기존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정기 구독, 단일 결제, 대신 결제,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전문 금융 서비스 확장 나선 카카오페이,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 목표 카카오페이가 국내 지불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온 생활 금융 서비스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지난 19일, 카카오페이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출범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카카오페이 넥스트(kakaopay NEX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으며, 오용택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가 20일 출시될 '카카오페이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지금까지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금융 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을 제공해왔다면, 앞으로는 사용자들이 금전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IT가 금융을 주도하는 테크핀 시대를 이끌며 사용자들의 일상과 금융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현금 없는(cashless)', '지갑
[첨단 헬로티] 전세계 2천여 개 은행/금융 파트너와 협약, 결제건수 13억 건 돌파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3주년을 맞아, 8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해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첨단 헬로티] 임직원은 간편한 식비 결제, 기업은 식권 관리 업무 75%, 식대 비용 25% 절감 효과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모바일 식권 서비스 '페이코 모바일 식권' 성과에 힘입어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결제 사업이 탄력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결제 및 관리 편의성을 인정받아 SK하이닉스의 이천•청주 단지에 입주한 협력 기업과 티몬, 휴맥스, 티맥스 등을 포함한 국내 33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페이코 ID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임직원’에는 페이코앱을 통한 간편한 식비 결제를 돕고, ▲‘기업’에는 운영,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한 기업들은 타인 양도가 가능했던 ‘종이식권’ 남용 사례를 없앰으로써, 식대 비용을 최대 25% 절감하고, 불필요한 관리 업무를 줄여 평균 75%의 효율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오프라인 결제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
[첨단 헬로티] “키오스크 사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플레이스엠의 사업부인 판매 전문 솔루션 어컴퍼니가 4월부터 ‘현장 판매와 다채널 온라인 판매를 통합 발권하여 시설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A-KIOSK’ 사업을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카페, 테마파크까지 어디를 가더라도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키오스크(무인발급기)다.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키오스크를 배치하기 시작하였다. 키오스크는 인건비 절감과 홍보, 매출 정산의 간략화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하는 시설들이 입을 모아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똑같은 모습과 시스템이다. 물론 ‘인건비 절감만 하면 되지’라고 사용자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있지만 인건비 절감 외 다른 기능이 없다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어컴퍼니는 기존 POS, 홈페이지 예약·결제, 간편 결제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발생하는 시설 측의 문제점을 더 쉽고 간단하게 해결하고자 키오스크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A-KIOSK만의 장점은 POS+온라인+키오스크 매출의 통합
[첨단 헬로티] 클라이언트론이 푸드 앤 호텔 아시아 2018 박람회서 최신 POS 단말기를 전시한다 POS, 신 클라이언트, 내장형 시스템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선도기업 클라이언트론(Clientron)이 신뢰성, 유연성, 기능성을 갖춘 올인원 POS 단말기, POS 주변기기 등 최신 혁신 제품을 아시아에서 가장 광범위한 국제 식품 및 호텔 무역 박람회인 푸드 앤 호텔 아시아 2018(이하 ‘FHA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2018년 4월 24~27일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개최된다. 획기적인 POS 기술과 풍성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클라이언트론은 고속 열전사 인쇄기가 내장된 혁신적인 PST650 올인원 POS 단말기, 카운터 공간 절약을 위한 작고 가벼운 폼 팩터, 초기 및 주류 POS 세분 시장을 겨냥해 긴 제품 수명과 팬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가장 알맞은 가격의 POS 단말기인 PT2000, 고성능 옵션을 위해 강력한 인텔 7세대 코어 i 프로세서를 탑재한 POS 단말기인 아레스755(Ares755)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론은 견고한 알루미늄 외함에 15인치 터치 디스플
[헬로티] 국내 IT 결제 솔루션 개발 업체인 마늘랩(Maneul Lab)이 현금인출, 교통, 멤버십, 보안 스마트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결제 솔루션, ‘더 카드(The Card)’에 노르딕의 nRF51822 SoC(System-on-Chip)를 채택했다. 이 스마트카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비롯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임베디드 IC, 다이내믹 마그네틱 스트라이프(Dynamic Magnetic Stripe), 바코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지불 방식을 지원한다. 더 카드는 현재 터치(Touch) 타입과 3버튼(3 Button) 타입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파트너사의 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결제용 카드나 교통, 멤버십 카드를 이 스마트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할 때는 전원 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킨 다음, 터치 버전의 경우 EPD(Electronic Paper Display) 패널을 스크롤해 저장된 카드 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3버튼 버전은 더 카드의 버튼을 눌러서 저장된 카드를 선택한다. 이 스마트카드는 ATM
O2O의 개념 O2O는 초기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짓는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점차 반대의 의미인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짓는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어 이제는 ‘채널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중국에서 생성된 용어로, O2O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대표적 O2O 사례 대부분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O2O와 유사한 용어로 옴니채널이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혀주는 의미로 쓰인다. 옴니채널을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주로 미국 O2O 상거래 사례들이 디지털 마케팅 개념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다. 중국 TMO그룹에 의하면, 중국에서 말하는 최근의 디지털 마케팅은 곧 O2O 상거래(Commerce)를 뜻한다. 그 방식으로 e바우처, e쿠폰, e티켓 온라인 결제, 오프라인 조회(Verification)나 상환 등이 있다. 이의 역 방식으로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직접 QR 코드를 스캐
[ICT 산업과 O2O(1)] O2O의 개념과 비즈니스 유형 [ICT 산업과 O2O(2)] O2O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O2O의 개념 O2O는 초기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짓는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점차 반대의 의미인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짓는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어 이제는 ‘채널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중국에서 생성된 용어로, O2O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대표적 O2O 사례 대부분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O2O와 유사한 용어로 옴니채널이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혀주는 의미로 쓰인다. 옴니채널을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주로 미국 O2O 상거래 사례들이 디지털 마케팅 개념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다. 중국 TMO그룹에 의하면, 중국에서 말하는 최근의 디지털 마케팅은 곧 O2O 상거래(Commerce)를 뜻한다. 그 방식으로 e바우처, e쿠폰, e티켓 온라인 결제, 오
손목을 움직여 커피숍에서 결제를 하고, 원형 베젤을 돌려 스크롤하면서 이메일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삼성 기어 S2 스마트워치가 사용자의 편리성과 이동성을 더욱 강화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모든 삼성 기어 S2 모델에 임베디드 보안칩(embedded Secure Element, eSE)을 제공한다. 이 칩은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에 기반한 보안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칩 카드 및 보안 부문 사장인 스테판 호프첸(Stefan Hofschen) 박사는 “사용자 인증서를 보호하는 인피니언의 보안 전문기술로 세계 스마트폰 선도업체인 삼성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인피니언의 임베디드 보안칩은 통합이 용이할 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의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처리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기어 S2는 고유한 원형 베젤을 채택하고, 안드로이드 4.4 이상을 실행하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3G 버전은 독립적인 기능들과 자체적인 3G 셀룰러 연결을 사용하는 내장 GPS를 추가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SOL
비접촉식 지불 결제 스티커는 NFC 호환 전화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을 위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인증한 결제 스티커를 제공, 어떤 이동 전화든 이 스티커를 부착하면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전화기로 변신시켜주는 제품이다. 또한 이 스티커는 EMV 기술에 의거해 완벽히 보안되며 사용자는 비접촉식 단말기 앞에서 전화기를 흔들어 빠르고 편리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