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에서 초창기에는 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검사 용도로 사용되던 머신비전 기술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로 그 적용 범위가 확장되어 왔다. 최근 들어 머신비전 시스템은 반도체, 이차전지, PCB, 모바일 기기 등의 제조 공정을 포함한 대부분의 첨단 제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비롯한 생산성 혁신 활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단순히 더 작은 크기의 불량을 검사해야 하는 필요에서 벗어나서 근래에는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종류와 형태의 불량을 검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기술적 수요가 변화 발전함에 따라 머신비전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검사 방법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서 발전하게 된다. 이번 원고에서는 비전 검사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빛의 특성들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접근을 통해 단순히 2D, 3D로 구분되어 있는 현재의 머신비전 기술을 좀더 광학 중심적으로 들여다보고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검사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빛의 특성 지금까지 머신 비전에서 주로 사용돼 왔던 검사는 렌즈를 통해 우리가 보고자 하는 불량을 검출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같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온세미컨덕터는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NCL31000, NCL31001 LED 드라이버 두 가지 제품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LED 드라이버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는 조명 기반 위치확인과 가시광선 통신(VLC) 기능을 갖춘 LED 조명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정확한 위치확인(최대 30cm) 기능을 추가한 해당 제품은 슈퍼마켓, 창고, 병원, 공항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조명 기능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온세미컨덕터는 밝혔다. 온세미컨덕터의 광범위한 LED 드라이버 제품군 중 하나인 NCL31000은 조명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특별 설계된 제품이다. NCL31000은 고대역폭 아날로그 디밍과 제로 전류까지 PWM 디밍을 모두 지원하는 고에너지 효율의 벅 LED 드라이버다. 벅 LED 드라이버에는 통합형 3V3 고정 DC-DC 컨버터와 추가적으로 조정 가능한 DC-DC(2.5-24V)가 포함돼 있다. 센싱 디바이스 및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같은 시스템 구성요소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런 전력 솔루션을 드라이버에 통합하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N
▲(좌) 수축공정을 실시하기 전 분자제어조립 기술을 통해 형성된 금속나노입자 (우) 수축공정 후 매우 근접한 금속나노입자에 대한 주사 전자 현미경 이미지/사진=연구팀 제공 [헬로티] 한국 연구팀이 가시광선 영역에서 굴절률을 5 이상 확보해 광범위하게 물질의 굴절률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초고배율 현미경, 초고해상도 반도체 장비 등 새로운 광학 장치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분자 간의 힘을 이용해 나노 미터 수준에서 소재의 원하는 모양과 패턴을 제조할 수 있는 분자조립제어 원리를 기반으로 빛의 굴절률을 광범위하게 조절할 수 있는 메타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상욱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및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에 따르면 물질의 굴절률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빛의 움직임을 원하는 형태로 설계할 수 있음을 뜻한다. 때문에 태양전지나 디스플레이 같은 광전자 소자에서 굴절률의 설계는 소자의 성능과 직결된다. 연구팀은 "분자조립제어 기술을 통해 금속 나노입자간의 간격을 수 나노미터 수준으로 정밀하게 조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