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융합기술(이하 XR) 중심의 한·아세안 협력거점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는 한-아세안 ICT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16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이하 ICT 융합빌리지)’는 지난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는 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아세안문화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실과 가상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가상융합기술이 접목되어 메타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융합기술 핵심주자(Key Player) 발굴을 위한 어워드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가상융합기술 분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상융합기술 기반의 메타버스(가상확장세계) 산업 생태계 발전과 공헌도를 고려하여 국내 유망 기업 및 기업인, 우수 콘텐츠·솔루션 등을 발굴하여 성과를 치하하고, 시상식 및 홍보를 통해 가상융합기술 산업 확산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상반기(6월), 하반기(11월) 총 2회로 진행되며, 이번 ‘2021 상반기 코리아 메타버스 시상식’은 2021년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시상식 부문은 ▲가상융합기술 기반 메타버스 산업공헌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가상융합기술기업 모형(모델)을 제시하는 등 가상융합기술 및 메타버스 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 및 솔루션 3개 부문이다. 상·하반기 메타버스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별
[헬로티] 정부는 지난 12월 10일(목) 국무총리 주재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발표의 추진 배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이 우리 일상의 변화와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끌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가상융합기술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매개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는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의료·교육·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가상융합기술이 확산돼 2025년 전 세계 약 520조 원(4764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상융합기술은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등 디지털기술과의 접목으로 보다 정밀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이동성이 극대화된 지능적 가상융합기술 서비스가 가능해져 산업전반으로의 활용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계 최고수
[헬로티] 정부는 현실을 넘어 가상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가상융합기술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매개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는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과 접목을 통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해져 산업 전반으로 활용을 예상한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발판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가상융합기술 활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3대 세부 전략과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가상융합경제 경제적 파급효과 30조 원 달성 ▲세계 5대 가상융합경제 선도국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추진전략 첫 번째로 경제사회 전반의 가상융합기술 활용을 확산해 기반을 만든다. 두 번째 선도형 가상융합기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도 정비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과 보급을 가속한다. 세 번째, 가상융합기술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기술확보와 인적 자원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