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파나소닉, 자율반송로봇 '호스피R' 상용화 박차
▲ 파나소닉 자율반송로봇 호스피R(HospiR) [사진=파나소닉] [헬로티] 파나소닉(Panasonic)이 나리타 국제공항 및 4성급 호텔인 ‘아나 크라운플라자 나리타’에서 자율반송로봇 호스피R(HospiR)을 시범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호스피R은 공항 라운지에서 식기류를 수거하거나 호텔 로비에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스피R은 물건을 자율적으로 운반해주는 로봇으로 사전 프로그램된 지도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숙지한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다. 경로를 지나가는 사람이나 물체와 충돌하지 않고 물건을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기존 반송 시스템과 달리, 호스피R은 벽이나 천장에 기기를 내장하거나 경로를 따라 안내 테이프를 놓아둘 필요가 없어 운반 목적지 및 시설 배치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호스피R은 이미 일본 4개 병원에 도입돼 의약품과 시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용으로 파나소닉은 다른 반송 서비스에 대한 호스피R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호스피R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