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송장비 AGV 및 관제시스템 등 핵심 설비 공급키로 현대로템이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실적 확대를 통해 첨단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으로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물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AGV는 길이 16m, 폭 3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항만 AGV로 최대 65톤 중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이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0분 충전만으로도 8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인 주행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도 적용된다. AGV에 탑재된 안테나와 항만 바닥에 매립된 센서인 트랜스폰더(Tra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과 현대로템간 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의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지식집약적 사업에서 체화된 첨단신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해 2년 이내에 신속성과 수요군의 개발 및 운영성능 충족도를 구비하고 시범운용을 거쳐 소요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방 4.0과 연계해 민간의 잠재적이고 성장력 있는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돼 미래전에 요구되는 첨단무기의 전력화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방 연구개발(R&D)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2022년 4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대로템과 ‘국방로봇 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속원이 주관한 대테러로봇 사업에 참여해 군 전력화를 목표로 한 방산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테러로봇은 평시 및 전시 상황에서 대테러 임무수행은 물론 전투원 대신 감시 및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대테러로봇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 전체 단위에 대한 글로벌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진접선 전동차 독립안전성평가 인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독립안전성평가란 신호, 제동, 출입문 등 안전 관련 부품들을 비롯해 차량 전체 단위의 통합 안전성을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이 국제철도 안전규격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의 평가 기간에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 위험원 분석 보고서 △설계단계 검증 보고서 △최종 시스템 안전성 분석 보고서 등 총 16건의 안전성 입증 자료를 마련했다. 또 주요 핵심 부품 안전성 검사, 전동차 안전 핵심 시스템 시험 등 다양한 안전성 관리 활동 내역도 함께 평가받았다. 현대로템은 이 과정에서 전달된 전체 49건의 평가의견서를 비롯해 각종 감사 및 시험 입회 등 다양한 수검 활동을 거친 끝에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진접선 전동차 독립안전성평가 인증 과정을 통해 현대로템은 자료 작성, 평가 대응 등 국제 규격에 따른 안전성 인증 획득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 이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로템은 2018년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의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알마티 부시장, 차량국장, 알마티 메트로 사장 및 주알마티 총영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메트로 차량기지에서 납품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알마티시는 현대로템의 전동차량이 이미 알마티 메트로 1호선에서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신규 차량에 대한 기대가 크며, 원만한 납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현대로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의 카자흐스탄 사업은 2008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전동차를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11년에는 신호시스템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국내기술로 개발한 철도 신호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현대로템은 차량 및 신호시스템 납품을 통해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알마티 메트로 1호선은 카자흐스탄 최초의 지하철이었던 만큼 카자흐스탄 시행청과 이용객 모두 기대가 높은 사업이었다. 현대로템은 고품질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 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 방지 및 안전 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 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 필요한 주요 부품이다. 발리스전송모듈은 2003년 국내에 열차 간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열차방호(ATP)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전량 수입해 오면서 국산화가 절실했던 부품이다. 이에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독자 인증모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발리스전송모듈은 해외 경쟁사 제품과 동등의 품질 및 성능을 갖췄다. 특히 영하 40도의 저온 테스트까지 마쳐 수입품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또 국산화 성공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차상신호 장치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에서 발주한 2078억원 규모의 가오슝 레드 라인(Red Line) 북부 연장선 턴키(Turn Key) 사업을 싱가포르 STEE (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레드 라인을 9.3km(6개 역사) 연장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오슝시(인구 약 280만 명)는 대만 남서부에 있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대만에서 ‘제2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도시철도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레드 라인은 시내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가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이번 전동차는 기존 노선과의 호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동 공급하는 공조 장치를 추가했다. 또 비상시 급제동 능력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기술도 적용됐다. 전동차는 시속 80km로 운영되며 당사가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된다. TCMS를 활용하면 차량기지에서 차량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 산업군에서 농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전남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로봇은 ▲VEX(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H-Frame(지게형 웨어러블 로봇) ▲CEX(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등 3종이다. VEX는 장시간 팔을 들어 올리는 작업 시 팔과 어깨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장비로 전원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무게도 2.5kg으로 가볍다. H-Frame은 물체를 바닥에서 허리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작업에 효과적이고, CEX는 앉은 자세에서 착용자의 자세를 지지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들은 농업 현장에서 높은 곳에 있는 과일 수확이나 무거운 수확물 운반, 키가 작은 작물 관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8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서비스 로봇 보급 사업’에서 ‘농작업에 적합한 웨어러블 로봇의 농기계화 개발 및 보급’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차세대 친환경 도시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트램을 2023년까지 상용화하기 위해 대규모 실증 사업에 들어갔다. 수소트램 조기 상용화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수출상품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정부 282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소트램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수소트램용 전용부품 개발에 활용하고, 지자체(울산시)가 보유한 유휴선로를 활용해 실주행 및 검증할 예정이다. 수소트램은 전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교통수단으로 차량 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 전철과 달리 전력설비 등 외부동력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다. 또한, 배터리방식의 전기트램은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고중량 및 고가인 배터리탑재량도 증가해 무게·부피와 생산비용도 상승하고 충전시간도 긴 단점이 있어 장거리 주행이 필요하거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수소트램이 전기트램에 비해 강점이 있다. 수소트램은 수소차 대비 고내구성이 필요한 고난도 분야로 글로벌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로템이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해 동안의 ESG 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로템은 22일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윤리경영, 동반성장 및 친환경 활동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Planet(지구) △People(사람) △Prosperity(번영)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돼 있다. Principles of Governance 분야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로템은 7월 6일 탄자니아 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 및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납품할 열차는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 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km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약 70억달러를 투자하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1,219km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이 1,435mm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그동안 디젤 전동차를 운용해온 탄자니아에서 운행되는 첫 번째 친환경 전기 열차다. 현대로템은 앞서 이집트, 튀니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의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실적, 그리고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이 이번 수주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철도교통이 열악한 탄자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자니아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1)’에 참가해 실물 차량과 미래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특히 수소 전기트램과 수소 충전시스템 등 수소 관련 기술이 집약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현대로템의 미래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실물로 선보인 수소 전기트램은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조합한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의 콘셉트 차량이다. 3모듈 1편성으로 구성된 이 차량은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도 시속 80km, 최대 15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수소 전기트램은 차량 바닥의 높이가 낮은 저상형 구조로 제작돼 일반 승객은 물론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편리하며 미세먼지나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 전차선이 필요하지 않아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적고 버스보다 대량 수송이 가능해 경제적이란 특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 전기트램과 함께 공개된 디
헬로티 김진희 기자ㅣ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4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210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현대로템㈜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16백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기계 업계에 다시한번 경종을 울린 사례다. 현대로템㈜는 2014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5개 중소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철도차량 및 자동차 생산설비 관련 부품 도면 등 기술자료 210건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원사업자의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는 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관계 등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하여 정당한 이유 없는 자료 요구 및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이다. 공정위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도가 업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요구서 미제공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적발 시 엄중 제재하며, 제도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되면 작업자의 팔, 어깨 등 상체 근력을 보조해 보다 손쉽게 절연스틱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간접활선 작업간 발생하는 작업자의 근피로도를 낮추고 작업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사장 이용배)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연구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3일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한전과 ‘전력분야 공사작업자 안전 및 근력보강용 로봇 개발’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과 한전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관련 실증 및 사업화를 검토하고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현대로템이 기존에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전력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관련 부문 인재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육 협력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로템과 한전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웨어러블 로봇은 전력분야 공사작업자가 간접활선 작업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경감시키는 것이 목표다. 간접활선이란 작업자
[헬로티] ‘버추얼 트윈으로 가속화하는 지속가능성’ 주제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방향성 제시 다쏘시스템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내 연례 컨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는 ‘Accelerate Sustainability with Virtual Twin(버추얼 트윈으로 가속화하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대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국내 혁신사례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올해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유경열 최고정보책임자(CIO),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 해양쓰레기 전문 연구개발 기업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가장 전통적인 제조업 항공우주 산업부터 정부 주도 스마트산단, ESG 경영 니즈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산업을 이끄는 기업 및 조직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표준은 무엇인가 : 기술, 경영, 인재’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카티아, 시뮬리아, 에노비아∙넷바이브, 델미아 등 4개의
[헬로티] ▲현대로템 차상·지상 신호장치. (출처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28일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사업 금액은 약 1225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3년간 총 연장 118km 구간의 14개 역사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열차 위치에 따라 후행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전자연동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신의 신호시스템을 공급한다. 또 관제·기계·전력 설비 등을 포함한 철도 시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전자연동시스템 등 열차 안전을 담당하는 최신 장치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자동열차방호장치는 앞차 위치에 따른 속도 및 선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자연동시스템은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향후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호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