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기계연, 혁신로봇센터 설립 발표...차세대 로봇기술 개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가 설립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지난 15일 로봇 의족과 의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형 핸드 및 만능 그리퍼, 자율 주행 무인 트랙터 등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 설립을 발표했다. 기계연은 확보된 단위 원천 기술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미래로봇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플랫폼 마련과 함께 실용화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월 혁신로봇센터(센터장 박찬훈)를 설치했다. 혁신로봇센터는 로봇부품부터 협동로봇, 로봇지능, 물류로봇, 장애인용 로봇, 의료로봇, 필드로봇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진과 연구 성과를 하나의 싱크탱크에 담아 개발된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기술을 비롯하여 비대면 사회와 고령화사회를 위한 로봇기술, 리쇼어링을 위한 로봇기술 등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 로봇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