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결국은 기술력이다.’ 에스제이이노테크의 사례다. 이 기업은 시간당 3,600MW를 생산하는 프린팅 설비를 국산화했다. 이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밖에 없다. 세계에서 손꼽는 기술력을 토대로 에스제이이노테크는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앞으로 판로를 계속 개척해 수출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에스제이이노테크의 류규하 차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에스제이이노테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전자제도, 반도체 설비, 솔라 관련 설비, 프린터 설비를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SMD 시장의 주변 설비 제조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는 지금, 글로벌 일류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Solar Cell Printing, Glass Printing, Ceramic Chip Resister Printing 등은 High-end Screen Printing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200억 정도 됩니다. Q. 에스제이이노테크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저희 회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솔라 셀 공정에 필요한 프린팅 설비를 국산화해
[첨단 헬로티] 시장 개척사업 상담회 이후 발빠른 후속 조치 효과적 “해외 시장에 길이 있다.” 대부분의 산업에 적용되는 말이다. 해외 시장 진출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 기업의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판매 전략이다. 공작기계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 분야의 경우 국가 발전의 기간이 된 산업이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수요를 충족했다. 특이점이 올 만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 문제는 진출 국가 선택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비 인프라가 갖춰진 국가에는 판매 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다. 또 해당 국가의 경제적 특성과 제조산업 구조에 따라 공작기계 도입 수준도 결정된다. 따라서 한국의 공작기계 특징이 잘 발휘될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지 2월호 ‘기계산업 성장 열쇠, 신흥시장에서 찾아라’라는 기사에서도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국가로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을 언급하고 국가 경제적 특성과 제조산업 구조에 맞는 판매 전략을 다뤘다. 하지만 기업이 개별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