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전시 현장에 있는 개인 가이드(아바타)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매칭 서비스가 국내 전시회 최초로 나노코리아 2021에서 실시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1'에서 해외 바이어가 개인 가이드와 함께 영상 통화로 전시장을 둘러보고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원격 방문 서비스 'Remote Guide Tour'(이하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의 유망 나노 기술 제품과 기술을 알리면서 우리 유망 나노 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시회가 대부분 홈페이지에 출품 기업 제품과 기술을 온라인 부스 형태로 보여주는 소극적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나노코리아는 바이어가 현장감 있게 출품 기업을 찾을 수 있고, 계약도 맺을 수 있는 적극적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포트리모트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아바타 서비스는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전문 통역이 가능한 개인 가이드와 함께 스마트 기기로 전시장을 실시간으로 둘러보면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
[첨단 헬로티] LG CNS의 전자정부 시스템 해외 수출액이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LG CNS는 최근 방글라데시 해상안전운항 시스템과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 구축 등 해외 전자정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최근 방글라데시 선박부와 ‘해상안전운항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선박부는 자국내 선박관련 행정 및 선박 항행을 관장하는 정부부처이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남쪽에 위치한 벵골만을 운행하는 선박과 해안 무선기지국 및 관제센터간의 정보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LG CNS는 ‘해상조난통신’과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해상조난통신 체계는 위급상황의 선박이 조난 신호를 보내면 해안 무선기지국을 통해 지상의 관세센터에서 정보를 전달받아 상황을 중계하고 구조활동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체계이다. ‘통합항행안전지원’ 체계는 선박의 위치, 경로, 속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 모니터링해 조난 발생 시 상황을 전파하고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체계이다. 이 사업은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으로 추진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