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양 기관은 ▲국내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이전을 추진하면서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KOTRA는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국가별 정책 동향을 수집하고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소재하는 이차전지 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 해외 공급선 발굴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본의 ‘배터리 재팬’, 중국의 ‘차이나 인터내셔널 배터리 페어’와 함께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꼽히는 우리나라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정례적으로 수출상담회를 연계하고 해외 컨퍼런스를 추진해 향후 국내 이차전지 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방문,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승욱 장관의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전지제조 3사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다. 기업 간담회에서는 삼성SDI와 이차전지 주요기업이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혁신성장 빅3 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하며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 우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영현 삼성SDI사장은 9일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 사장은 "반도체를 비롯해 모든 업계가 인력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현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술이 매년 볼 때마다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저희도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LG, SK와 같이 미국에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합작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미리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저희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등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RE 100(Renewable Energy 100)’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RE100은 전기소비주체가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CDP위원회, The Climate Group 주도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에너지전환이 기존 발전사 중심에서 전력 소비 주체인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18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다. 전 세계에서 RE100에 참여한 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23개국이다. 아직 RE100 기업을 보유하지 못한 한국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량 인증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이들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4월,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녹색요금제 신설 ▲발전사업 투자 인정 ▲자가용 투자 촉진 등을 포함한 RE 100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첨단 헬로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거 참여한 국내 최대 전기차(Electric Vehicle) 엑스포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엑스포 'EV TREND KOREA 2019'가 5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적극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전기차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EV 수요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와 신기술 정보를 많은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EV TREND KOREA 2019'가 5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고려 시 가장 궁금해하는 전기차 충전 정보와 정부∙지자체 보조금 상담 및 EV전용 금융상품 소개 등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다른 EV 행사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고, 약 150개사 400개 부스 운영으로 5만 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