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도시 및 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국가 위치기반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전 지자체 대상의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과 군단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지역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사업으로 진행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나뉜다. 기반구축사업지는 인천광역시와 제주도, 전남 장성군, 충남 아산시, 경북 울진군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 플랫폼이, 제주도에서는 제주환경 영향평가 오픈 플랫폼이 구축된다. 아산시에서는 드론·지하공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지능형 하천관리 체계가, 울진군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해안도로 침하예측시스템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균형발전사업지로는 경남 남해군과 충북 진천군, 전남 곡성군, 부산 기장군, 전북 완주군이 선정됐다. 진천군에서는 토지개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소방청이 지난 19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과밀화, 초고층화 된 현대 도심의 공간정보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공간정보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활용지원 ▲소방 공간정보 국가 통합 관리를 위한 전략계획 컨설팅 ▲아파트 단지내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한 지도 DB구축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지속 발전 가능한 공간정보체계 구축 ▲공간정보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최신 데이터 및 기술 교류 등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만드는 첨단 기술이다. 미래를 예측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로, 가상의 도심이나 건물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소방청은 이번 협약을 통한 도로·건물 등 국가공간정보를 재난 대응계획 수립 시 활용해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오늘날 도심이 과밀화되고 건축물이 고층화되는 재난환경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과 같이 고도화된 첨단기법의 도입은 소방의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컴인텔리전스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도시문제 해결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한컴인텔리전스의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을 통한 IoT 기반 실내외 데이터 수집과 LX디지털트윈 플랫폼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지난해 전주시와 전국 최초로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8종을 제공한 바 있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 트윈 전국 확산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에 IoT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트윈은 실제 건물이나 도로 등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기술로, 스마트시티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메타버스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