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5일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3기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코이카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열린 이번 발대식은 가상현실의 새로운 공간을 통해 비대면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협력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끌었다. 대학생 부문, 일반 부문에 더해 글로벌 부문의 첫 모집이 함께 진행된 이번 3기에는 120명 모집에 총 1454명이 지원했으며, 대학생 부문 11:1, 일반 부문 7:1, 글로벌 부문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부문은 캄보디아, 베트남, 우간다, 모로코,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18개국의 서포터즈가 선발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SNS 커뮤니티를 통해 코이카와 ODA 홍보를 위해 활동할
[첨단 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2020년 6월 30일까지 약 22개월 동안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건설사업을 지원한다. 철도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예비타당성조사사업(예비설계 포함)의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철도연은 이번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 개발과 운영 경험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철도 신기술을 베트남에 소개할 계획이다. 하노이 도시철도 8호선은 하노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연장 37km로 지상구간 18km, 지하구간 19km로 건설된다. 정거장 26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철도연은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교통, 철도시스템, 열차운영계획, 대중교통지향형 개발, 경제·재무 분석과 법률 검토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비설계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 철도, 구조, 터널, 건축 등 기술분야는 삼보기술단과 태조엔지니어링, 네오트랜스(신분당선)가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10월 2일, 한·베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120억 달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