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일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생산 자재구매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사업 대상자를 선정됐다.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을 포함해 171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안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오창에 건립 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제조·사용 후 활용
[헬로티] 한화시스템은 인체 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 측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온도센서의 해상도, 온도 동적범위 및 온도 정확도 시험방법 국제표준' 개발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온 측정용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보급이 확대됐지만, 정작 표준화된 성능 측정기준이 없어 일부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사진. 열화상 카메라 (출처:연합뉴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열화상 카메라는 안전성과 인체 유해성을 기준으로 하는 전자파 인증만 받고 있고, 해상도별 시험표준이나 작동 범위, 온도 정확도 측정 방법·기준 등은 국내외 모두 부재한 상황이다. 열화상 카메라 관련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기기 정확성을 높이고 불량 제품을 걸러낼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1978년부터 전자광학 분야 사업을 해온 한화시스템은 이번 국제표준 개발에서 실증 시험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그간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김창섭 이사장)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윤갑석 원장)은 9월 10일(화)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신재생, 효율, 건물에너지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관리, 건물에너지 기술발전 관련 사업 및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효과적인 국가 에너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신재생 공동연구 분야(신규 인증품목 및 기반구축 등) 창출 및 추진 ▲ 태양광(PV, BIPV)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인증 및 기반구축 공동 추진 ▲건물부문 에너지이용합리화 정보협력 및 표준화 인증 지원 ▲효율관리제도 성과확산을 위한 시험 및 기술표준화 등을 골자로 신재생·효율·건물에너지 분야 보급 확산과 산업육성 부문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시험·인증 연구기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신재생·효율·건물 분야에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