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요꼬가와는 유틸리티 기업 및 기타 전력 공급 기업들이 재생 에너지 및 분산 에너지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샌디에고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PXiSE Energy Solutions LLC.의 전체 발행주식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요꼬가와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발전설비 모니터링 및 제어 역량을 구축하고 송배전 분야 고객들이 청정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 가능 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지만, 생성되는 전력은 기상조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소가 더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에너지 소비자 스스로가 에너지 자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유틸리티 기업이 관리하는 그리드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PXiSE(‘Pice’로 발음)는 인공지능과 결합된 그리드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매년 급증하는 분산 에너지 자원을 유틸리티 기업이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착안해 2016년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셰플러그룹의 예압 측정 시스템 프리메시(PREMESY)가 아세안 윈드 퓨처 어워드 2021에서 ‘올해의 스마트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세안 윈드 퓨처 어워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육상 및 해상 풍력 에너지 행사 중 하나다. 풍력 에너지의 개발 및 운영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셰플러의 예압 측정 시스템 프리메시는 풍력 터빈 시스템에서 베어링을 장착하고 작동하는 동안 베어링 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장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예압은 베어링의 강성을 증대시키거나 또는 마모 방지 등의 목적으로 미리 가하는 하중이다. 프리메시는 베어링 서비스 수명을 최대화해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터빈 고장을 방지함으로써 풍력 시스템 및 기술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셰플러그룹은 풍력 에너지 부문에서 지능형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베어링 테스트 장비인 ‘아스트라이오스’를 운영해 풍력 터빈 시스템 및 구성 요소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셰플러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부문 인더스트리 4.0 책임자 폴커 에르베리히는 “셰플러는 풍력
아마존(Amazon)이 미국,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총 5.6기가와트에 달하는 유틸리티 규모의 신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에너지 프로젝트 18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현재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274건(유틸리티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05건과 전 세계 시설 및 매장의 옥상 태양광 시스템 169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목표인 2030년보다 5년 이른 2025년까지 사업 운영을 위한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된 유틸리티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되면 아마존의 총 재생 가능 전력 생산 용량은 12GW 및 33,700GWh 이상으로 증가하며, 이는 연간 300만 가구 이상의 미국 가정에 공급 가능한 양의 전력에 해당한다. 이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아마존은 자사 오피스와 풀필먼트 센터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을 지원하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데이터 센터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청정 에너지의 양은 매년 미국에서 300만 대에 가까운 자동차들이 배출하는 연간 배기 가스, 즉 1,370만 메트릭톤(m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1년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에너지 자원은 단연 태양광과 풍력이다. 2025년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은 20%까지 오르고, 그중 25%는 풍력 에너지가 차지할 전망이다. 향후 8년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풍력 에너지 분야 속, 바이드뮬러의 풍력 에너지 솔루션이 주목된다. 바이드뮬러는 단자대,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많은 고객에게 주목을 받아온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솔루션 및 시스템 업체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데,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이승훈 팀장을 만났다. Q. 바이드뮬러는 단자대, 파워서플라이 등으로 대표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솔루션 및 시스템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자면. A. 바이드뮬러는 오랜 시간 동안 단자대 및 파워서플라이 등 퀄리티 좋은 컴포넌트로 많은 고객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바이드뮬러는 이미 오래전부터 신재생 에너지 관련 풍력 솔루션 및 태양광 솔루션, 에너지관리 솔루션, 산업 IoT 솔루션, 자동화 및 분산자동화 솔루션 등 바이드뮬러의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이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인 미국 스타트업 랜시움 테크놀리지(Lancium Technologies·랜시움) 지분 인수에 나선다.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랜시움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해 향후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랜시움은 2017년 미국 벤처 투자가인 마이클 맥나마라(Michael McNamera)가 설립한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한화솔루션 등으로부터 총 1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랜시움은 앞으로 텍사스 북서부 애빌린시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최적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가상 화폐 채굴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장비를 운영하는 IT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랜시움은 텍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바이와알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공격적인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 첫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바이와알이는 강원도 철원군에 건설한 첫 1 MW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추가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바이와알이는 지자체, 현지 주민 및 지역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근간으로 삼고, 전 세계에서 축적한 글로벌 전문성과 현지 전문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사례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바이와알이코리아의 프로젝트개발팀 김찬수 팀장은 "2019년 말 한국 법인 설립 이후, 당사는 단기간 내 첫 프로젝트를 완공했다. 이는 바이와알이가 가진 글로벌 전문성과 각 국가별 유연한 시장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찬수 팀장은 "첫 프로젝트는 현재 매각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향후에는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용량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수상형, 영농형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RE100, 탄소중립 등의 ESG 목표를 수립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와알이코리아는 임직원수도 연말까지 20명 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남동발전은 최근 중소기업인 포미트와 공동으로 드론 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부터 이를 위한 현장 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월 자율비행 드론, 점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신재생설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촬영하고,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킨 후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풍력 및 태양광설비에 대한 점검·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망원경이나 로프 액세스, 크레인 등 장비로 풍력설비 블레이드를 점검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판넬을 점검해 이력 관리를 해왔다. 또한 시스템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효율성, 연동성 및 적합성을 시험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GS 1등급 획득과 드론의 운영 및 점검방법의 표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수소는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가운데 하나다. 저장·운반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및 간헐성 즉, 일조량이나 풍량이 부족한 경우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 물론 아직까지는 경제성 측면에서 비용 대비 효율적인 연료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수소생태계 조기 구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 에너지 공급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하다. 최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은 고등과학기술원과 함께 수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델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수소를 수입하는 방안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생산 단가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하면, 1kg당 생산 단가는 3.45 ~ 3.72달러 수소 수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일본과 같은 선진 공업국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이들 국가는 당장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같은 자원은 부족한 반면 에너지 수요는 많아 수소 자급자족이 어렵다. 제1저자인 김아연 연구원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하고 시장 선도에 나선다. 그린어블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 시 적용되는 전문적인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로 2019년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2020년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에 이은 포스코의 세 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저탄소 시장 요구에 맞는 친환경•고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에너지의 지속적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어블은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인 ‘Green’과 ‘가능하게 하다’를 뜻하는 ‘Enable’의 합성어로 친환경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철강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운데 원(圓) 이미지에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해 철강제품을 만들고 이렇게 생산한 철강제품은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로 다시 사용되어 친환경 선순환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린어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은 ▲태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트라(KOTRA)는 12일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전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각종 정책 지원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른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큰 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풍력,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해, 풍력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85.1% 증가한 1만6913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만1158MW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1%로 증가해 원자력(19%), 석탄(19%)발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의 증가 추세는 지난 6월 미국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계획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상계거래제 등 각 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정책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050년까지 미국의 재생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 파워(ReNew Power)가 태양광, 풍력 및 하이브리드 에너지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고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뉴 파워는 플랫폼을 통해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도출하고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도에 스마트 청정에너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리뉴 파워는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시설정보 관리 Capital Facilities Information Excellence’ 산업솔루션을 활용한다. 모든 이해관계자는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가상 협업 환경에서 여러 개의 프로젝트 과정을 동시에 추적,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에 탑재된 비용, 일정, 품질, 건강, 안전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통해 사전에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인도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면서 10억 명 이상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청정 에너지원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리뉴 파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람 메타(Balram Mehta) 리뉴 파워 최고운영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녹색(이하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29일 개최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포항공대,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대표단을 포함한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이다.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 요구사항과 성능평가’를 규정하고 있어, 선진국의 관련 전문가로부터도 안전한 수소 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핵심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선도 국가들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할 수록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대응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은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의 고용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 상황에서 2030년까지 일자리 창출 수가 얼마나 다른지를 분석한다. 두 가지 시나리오는 △현 정책(CPol)과 △탈석탄(CtR)이다. △현 정책 :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발전설비 구성을 결정함 △탈석탄 : 2029년까지 전력 시스템에서 석탄발전이 모두 퇴출되고 이를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배터리)로 대체함 탈석탄 정책이 현 정책보다 2.8배 더 일자리 창출할 것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탈석탄 시나리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현 정책 시나리오의 약 2.8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탈석탄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까지 매년 일자리를 평균 6만2,000개 이상,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매년 9만2,000개 이상을 창출할 수 있다. 반면 현 정책을 유지한다면 2025년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는 평균 3만5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10년 이내에 탄소 순배출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탄소 넷제로 달성을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과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을 공개했다. 제품 생산 과정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전력 생산 등 간접 배출(Scope 2),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포함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을 기준으로 Scope 1·2에서 발생하던 탄소 1천243만t을 2025년 25%, 2030년 50% 수준으로 감축하고, 2050년 이전에 100% 수준인 넷제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석유화학 사업에서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친환경 연료 전환, 저탄소 배출 원료 도입으로 탄소 25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100%로 높이고, 탄소포집·저장 기술과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 감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신재생 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한 러시아와 협력하는 그린에너지 전환 방향을 내세웠다. KOTRA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과 한·러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러시아 그린에너지 전환환경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국제에너지 시장은 과거 원유·석탄 등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공급에서 저탄소·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2019년에서 2030년까지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과 생산에서 중국, 미국 등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관련 선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원의 사용이 압도적으로 높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원유·석유·석탄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의존적인 구조로 인해 아직 그린에너지 전환 속도가 더디지만, 최근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은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