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3D 스캐너가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제품 구조와 표면 특성, 휴먼 에러, 환경적 변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 측정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는 크레아텍의 3D 스캐너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크레아텍은 글로벌 기업 크레아폼의 공식 대리점으로, 다양한 스캐너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품질 검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본 기사는 3D 스캐너의 특장점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이 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산업 현장에서 정밀한 측정은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 항공우주,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는 복잡한 구조와 자유 곡면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많아 전통적인 측정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기존 측정 장비인 3차원 좌표측정기(CMM)나 버니어 캘리퍼스는 복잡한 표면을 측정하는 데 비효율적이며, 제품의 크기나 형상에 따라 신뢰도 있는 측정값을 확보하기 어렵다. 더불어, 측정자의 숙련도와 환경적 요소에 따라 측정 오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크레아텍은 이러한 한계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PTC는 10일 SaaS 기반의 AR 신규 오퍼링 ‘뷰포리아 인스트럭트(Vuforia InstructÔ)’를 자사의 뷰포리아 엔터프라이즈 AR 스위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오퍼링은 온라인으로 실시된 AR 컨퍼런스 ‘뷰포리아 라이브(Vuforia Live)’에서 최초 공개됐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PTC 아틀라스(PTC Atlas)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오퍼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이하 OEM)들이 디지털 스레드의 가치를 일선 작업자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오퍼링을 통해 3D CAD 데이터를 사용해 대화형 AR 작업 교육자료를 손쉽게 생성, 제공하고 확장시키면서, 품질 관리 및 현장 지원 유지보수 등의 사례에 검사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PTC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하팩-울마 패키징(Harpak-ULMA Packaging)의 알렉산더 우엘레 (Alexander Ouellet) 혁신 엔지니어는 "3D 작업 지침을 사용해 포장 장비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위생 프로세스 상에 중요한 검사 단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 것에
[헬로티] 현대모비스가 40여개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며 효율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설계 및 시험, 생산, 품질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했고,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된 분야는 설계 및 시험 관련 분야였다. 자동차 부품은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여러 극한의 환경에서 제대로 기능하는지 다양한 시험을 거쳐야 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방법을 고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특정 자동차 부품에 필드클레임(판매 차량의 보증 기간 내 불량)이 발생한 경우, 품질관리 담당자가 부품에 관한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시스템은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추천한다. 그러면 인공지능은 클레임 정보와 공정상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