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차증권이 28일 파운트와 ‘AI솔루션 금융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협력 영역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키로 했다. 파운트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의 협업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파운트가 제공하는 빅데이터·시장분석 엔진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장 전망 및 리포트, 리밸런싱 사후관리 기능을 마이데이터 App 및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시스템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현대차증권의 특성을 고려해 은퇴설계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HTS, MTS, 연금몰 등에도 확대 적용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기반 디지털 종합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도 지
[첨단 헬로티] 서비스 수준과 적립금 운용성과에 따라 수수료 부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1일(금)인 오늘 '퇴직연금 수수료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마련 및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방안은 2019년 11월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퇴직연금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의 수수료 산정체계를 개선키로 한 후속조치다. 현행 수수료 부과기준은 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 또는 수준이나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적립금 규모로만 결정되어 퇴직연금사업자는 서비스 질이나 운용성과를 높이려고 노력하기 보다 수익과 직결되는 적립금 유치 경쟁에 치중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에 비해 협상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퇴직연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률 저조로 사업주와 노동자가 수수료 부담을 더 크게 느껴 수수료에 대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운용되는 연금제도의 특성상 퇴직연금의 수수료 수준은 은퇴 이후 연금수령액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노동자의 노후소득 재원을 늘리기 위해 퇴직연금 수수